[35차문화체험탐사] 1연대 소감문
강병조
35차 유럽 9개국 문화체험을 처음 할 때는 다들 초면이고 어색했다. 근데 내가 밝고말이 많아서 우리 2.5 패밀리와 먼저 친해지면서 장난치고 놀리는 사이가 되었다. 그 다음 노스페이스 3인방과 안 친해질 것 같았고 가까이 지내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이야기를 하고 나서 보니 엄청 착하고 나처럼 장난끼가 많은 3인방이었다. 그리고 형인 형진이형, 지훈이형, 주원이형, 강석이 형 등 친근한 형들과 장난치고 놀면서 사이 좋게 지낸 것 같다. 형들도 나를 잘 챙겨주고 지켜주어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누나들도 날 잘 봐주고 졸아주어서 기뻤다. 2.5패밀리 다음 누나들이 친해지기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착한누나들이어서 다행인 것 같다. 대장님 중 두 분인 장혜연 대장님과 총대장님을 종단 이후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다른 대장님들과 도 친해져서 기뻤고 우리 때문에 속상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면 좋겠다.
김규리
나는 이곳을 오면서 좋은 점, 실망한 점이 있었다. 좋은 점은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고, 살이 빠졌고, 장기자랑도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한식당에서 한국음식도 먹고 그 나라만의 전통음식을 먹었던 것, 대장님들과도 친해진 것이 좋았다. 그리고 롤링페이퍼를 통해 감동을 받았다. 그 나라의 문화, 유명한 곳을알 수 있어서 좋았다.
실망한 점은 너무 아침이 똑같았고 점심도 빵 위주로 먹어서 아쉬웠다. 자유시간, 자율식사시간이 짧아서 아쉬웠고, 전투식량을 조금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족 전화기화도 적었던 것 같다.
# 좋은 점 추가: 사진을 많이 찍어서 좋았다.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혜연대장님, 이승은대장님, 정용석(긔요미)대장님, 나광현대장님, 강서구대장님 감사했고 죄송했어요~ 사랑해요♥ 여수 꼭 놀러오세요! 오시면 저한테 연락하고 자주자주 연락하면서 지내요♥♥
김대영
이제 유럽 탐사가 끝이 났다. 가족에게로 가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섭섭하다.
18일 동안 같이 있다 보니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18일 동안 9개국을 탐사했다. 첫날은 에펠탑이 있는 프랑스에 갔다. 그 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바티칸시국을 갔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나라는 네덜란드가 아닌가 싶다. 땅이 낮은 나라 네덜란드, 그 곳의 풍경은 아름답다 못해 그림 같았다. 풍차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진짜 멋있었다.
우리나라가 유럽에게 배워야 할 점은 강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점은 내가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강가에 가면 쓰레기 천지인데 유럽은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경제발전보다는 일단 이러한 일상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이번 유럽 여행은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어 정말 뜻깊었던 것 같다.
노화영
처음에 아는 남자애 소개로 유럽탐사를 신청하게 됐는데, 생각과 너무 달랐다. 자유로운 여행 같을 줄 알았는데 대장님들께서 우리를 철저히 감시하시면서 여행하는 것이었다! 우리를 꽉 조여도 여행하면서 재미있었다. 처음에 파리 일정이 너무 빡빡하게 잡혀서 발 아프고, 힘들고, 거기에 밥도 제대로 된 밥도 못 먹고, 아침은 빵, 저녁은 전투식량…….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한국에 가면 유럽에서 먹었던 전투식량이 생각날 것 같다. 지금은 너무나도 맛있는 식량이니까………… 파리 이후로 갔던 나라들에 점점 실망했던 것 같다. 처음에 파리가 너무 예뻐서였는지, 아님 유럽에 처음으로 온 나라라 더 예뻐 보였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파리가 나에겐 제일 인상적인 나라였다.
처음에 연대별 모임시간을 가졌을 때 대장님이 너무어려 보여서 대장님이라고 부르기도 어색하고, 왠지 언니라고 불러야 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연대와 대대 개념이 잡혀 있지 않아서 많이 헷갈렸고, 2대대장으로서 책임감 같은 것도 나에겐 새로운 경험이었다. 원래 이러지 않은 성경인데, 나보다 어린 동생들이 많으니까 애들도 챙기게 되고, 정말 큰언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으로 단체기합을 받았던 날, 대장님들이 너무 미웠다. 근데 벌을 받을수록 내가 3학년으로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생각하니까 정말 반성하게 되었다. 다른 아이들이 나보다 벌도 많이 받았는데,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초등학교이후로 이런 벌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어서 힘들면서도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싫지는 않았다. 아이들과 장기자랑도 하면서 친해지고 매일 일지 쓰는 것도피곤하다고 대충 쓰기도 했다. 하지만 어제가 일지 마지막 검사였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슬프고 눈물 난다. 1연대장 혜연대장님이 일지를 다시 한 번 더 검사 맡으라고 하시면 글씨도 예쁘게 작게 잘 쓸 것이다.
한국가면 1연대 대장님과 2대대 아이들이 제일 생각 많이 날 것 같다. 연대별 모임을 한 번 더 한다면 애들한테 밥도 더 친절하게 나눠주고, 얘기도 더 많이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럽탐사는 나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인간관계를 맺어준 것 같았다. 나중에 유럽에 놀러 오면‘예전에 내가이 곳에서 이렇게 사진 찍고재미있게 놀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대장님들 17박 18일 동안 정말수고 많으셨고요, 사랑해요♥
박범수
나에게는 첫 해외여행인 35차 유럽탐사가 끝났다. 많이 아쉽지만 즐겁고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그래도 첫 해외여행이고 유럽여행이라 로망과 기대를 가지고 기대에 부풀어서 갔다. 하지만 여행은 생각처럼 환상적이고 화려하고 우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대원들(형, 누나, 친구, 동생)과 많이 친해지고 많이알게 되고 대장님들과도 잊지 못할 추억과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다.
하지만 다 좋았던 건 아니다. 긴 이동시간, 가끔 부실한 시설의 유스호스텔, 입맛에 맞지 않는 식사, 힘든 기합 등 힘들고 싫은 것도 많았다. 그래도 잊지 못 할 것 같고 대원들과 정을 쌓을수록 헤어지기 힘들었지만 끝까지 웃으며 헤어지고 싶다.
대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장혜연 대장님 사랑하고 대원들 모두 좋고 있지 못할 것 같다.
그럼 35차 유럽 탐사 나의 소감 끝.
박정우
나는 원래 유럽을 2010년 여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국토횡단부터 가고 가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국토횡단에서 고생을 했다. 그래서 드디어 이 곳을 오게 됐다. 내 평생 소원이 유럽에 오는것이었는데 정말 이 곳에 온 것이 행복하고 왔다간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게 짧게 느껴졌다. 여기 와서 제일행복했던 것은 아주 좋으시고 착한 대장님들과 좋은 동생, 친구, 형, 누나들과 만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우리 1연대장님 장혜연 대장님 같이 착하시고 항상 감싸주시며 챙겨주시는 분을만나서 좋았다. 그래서 대장님과 연락을 하고 가끔 만나서 지낼 것이다. 또한 여기서 46명의 동생, 친구, 형, 누나 대원들과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다들 착하고 따뜻해서 친해지기 아주 쉬웠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집 밥 먹을 생각에 좋긴 좋은데 여기 있는 빵, 햄 들과 헤어진다니…………. 섭섭하다. 그래도 난 나중에 이승은 대장님처럼 대원이었다가 대장을 해서유럽에 올 것이다. 그러려면 공부를 많이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면접을 봐서 대장님들처럼 되어 대원들에게 존경을 받고 싶다.
백선우
벌써 마지막 날이다. 이제 막 서로 알게 되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쉽고 섭섭하다.
17박 18일 동안 유럽탐사를 하면서 많이 보고 듣고느낀 것 같다. 함께 벌도 받으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이번 탐사에서는 난 별로알아보지 않고 갔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곳을 가거나 할 때에는 놀랍고 좋지만 배경지식이 없으니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만약 주변에 간다는 사람이 있으면 갈 곳에 대해서, 아니면 자신이 관심 있는 곳이라도 그 곳에 대해서 조사해 보고 가는것이 좋다고 해주고 싶다.
이 탐사는 한 곳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유명한 곳을 많이다닌다. 그래서 유럽 탐사는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겠다. 난 다음에 다시 따로 와서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보고 갈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곳에 와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 느끼고 간다.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경험일 것이다. 여기 와서 새로운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을사귀어서 좋았고 행복하고 즐거웠다. 다음 번에도 다른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
양준혁
나는 엄마의 소개로 유럽에 간다고 했다. 유럽이라고 해서 나는 호텔에서 자고 매일 스테이크나 그렇게 배부르게 먹을 줄 알았다. 근데 1일째에는 빵을 먹길래 유럽식사를 한 번 따라 해보나 했다. 그런데 5일쯤 됐을 때도 계속 빵을 먹어서 실망했다. 그래도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일단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 에펠탑과 개선문이 생각나고 에펠탑 밑에서 집시에게 돈을 빼앗겼을 때 애들이 그거로 계속 웃던데 뭐가 웃기지 몰랐다. 그래도 그것 때문에 애들과 많이 친해졌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애들이 까불고 그래도 그게 그리워 질 것 같다.
중간쯤까지만 해도 여행이 너무 지루하고 애들이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헤어지려고 하니 여행이 짧게 느껴지고 애들이랑 헤어지기가 싫어진다.
아직 친해지지 않은 친구와 친해지지 못하고 말을 못 건 것도 후회되고 이름을 계속 까먹어서 너무 미안했다. 이 탐사를 통해 사회생활을 좀 더 배운 것 같고 무서운 것 같아도 정이 가는 대장님들과 같이 여행을 했던 대원들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이동하
나는 국토횡단을 해봐서 유럽여행에 오게 되었다. 유럽여행을 따뜻한 잠자리와 스테이크 같은 고급 음식들을 먹을줄 알았다. 내가 사는 곳 거제는 서울과 너무 멀어 다른 형, 누나, 친구, 동생들보다 하루 빨리 가게 되었다. 갔는데 대장님들이 전부다 좋아 보였다. 탐험연맹 본부에 모여 대장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 나의 연대장님 장혜연 대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좋아 보이셨다. 맨 처음엔 염색을 하셔서 누나인 줄 알았다. 구아진 대장님도 있었는데 횡단 때 보았을 때보다 인상이 더 좋아 보였다. 다른 대장님들도 보았는데 이승은 대장님, 정용석 대장님, 나광현 대장님도 보았다. 그 후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대장님들과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고 찜질방에 가 샤워를 하고 잔 뒤, 다시 일어나 씻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갔다. 갔는데 다른 대원들은 우리말고 없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형들도 많고, 누나도 많고 친구, 동생들도 많아 보였다. 그 후 다같이 이동한 뒤 대장님들 소개 하고비행기에 탔다. 이때부터 우리의 유럽여행은 시작되었다. 유럽여행 17박 18일 동안 잘 해준 영석이형, 준혁이형, (박)정우형, (이)정우형, 대영이형, 범수형, 병조형, 정민이 누나, 규리누나, 화영이 누나, 효진이, 선우 누나 그리고 장혜연 대장님 등 전부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또 만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잊지 못할 것 같다. 또 이렇게 모이면 제대로 다 잘해주고 싶다. 슬프긴 하지만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이 있습니다. 제 35차 유럽여행 형, 누나, 친구, 동생, 대장님들정말로 사랑합니다.
임정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출발했던 유럽. 17박 18일이 처음엔 너무 길게느껴졌다. 얼마나 오래, 길게 지낼지 걱정했다. 주변에서 많은 조언과 설명을 들으니 더 걱정이 되었다. 여행이 아닌 탐사니까 굉장히 힘들 줄 알았다. 유럽에 도착했을 때. 이동할 때, 떠날 때까지 믿기지 않았다. 끝나면 다시 똑 같은 삶을 사는 것 믿고 싶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유럽에 있는 동안 굉장히 행복했었다. 좋은 친구, 오빠, 언니, 동생들을 만나서 너무 좋다. 삶의 재산이 된 느낌이었다. 유럽 와서 기쁜 것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면을 본다는 것이 더 기뻤다. 언제나 곁에 편한 상대가 있어서 탐사가 편했다. 처음에 대원들을 봤을 때 언제친해지나. 어떻게 친해지나 걱정했는데 다들 너무 편하고 친근했다. 만남의 기쁨보다 헤어짐을 생각하는 슬픔이 더 컸다. 이 행복한 시간을 놓치기 싫어서인 것 같기도 하다. 유럽 와서유럽인들이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나, 행동들이 불쾌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야 할지 일깨워준 점도 있어 나름고마웠다. 우리나라가 유럽에서 K-POP 때문에 알아주는 나라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유럽 와서 한국 노래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알릴, 더 좋고 강한 법이 없을까 고민도 했었다. 유럽을 걸어갈 때마다 장면 하나하나 작은 점 하나까지 나를 반성하고 감탄하게 했다. 독립심도 커진 것 같고, 단체생활의 중요성도 느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쉽고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다시 오길 바라기도 하고 지금을 최대한 즐기려 한다. 유럽 잘 왔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한국청소년탐험연맹 35차 유럽탐사로 와서 친구들, 대장님, 추억들 다 너무 소중하다.
주효진
나는 이번 유럽탐사가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물론 다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대원들과 대장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비행기 타는 것, 씻는 것, 먹는 것이 조금은 불편했지만 재미있고 한국과 많이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새로웠다. 그리고 장기자랑으로 대원들과 친하게 지내서 더욱더 좋았다. 나는 이번 유럽 탐사에서 로마를 간 것이 제일 좋았다.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더 눈에띈 것 같았고, 오스트리아의 빈도 마음에 들었다. 여기 오기 전에 오스트리아에 대해 인터넷을 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한 번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사진과는 조금 달라서 실망했다.
그리고 내가 제일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을 파리 탐사였다. 파리 탐사때는 걸어서 파리 탐사를 해서많이 힘들고 지쳤다. 하지만 힘들 때 한국 음식을 먹는 것은 정말좋았다. 난 이렇게 이번 유럽탐사에서 좋았던 일,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17박 18일 동안 많아졌다. 그래서 이번 유럽 탐사가 더 특별해진 것 같았다. 그리고 좋았던 일만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제 올 수 없는 유럽, 물론 올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더 많은 추억을 쌓으려고 한다. 유럽의 역사, 말 등등 모든 것은 잘 모르지만 이곳에 온 기념으로 다른 나라와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솔직히 대장님께서 말씀하실 때 못 알아 들은 것도…….조금…….) 난 이렇게 대체적으로 유럽 탐사가 즐거웠고 모두 다 사는 지역이 달라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모르지만 친하게 지낸 것 같아 이 유럽 탐사가 고맙다.
황영석
우선 처음 파리에 갔을 땐 실감이 나지 않다가 루브르 같은 관광 명소를 들르면서 서서히 몸에 와 닿았다. 시차적응이 힘들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과 어색한 시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또 친해지다 보니 많은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문제나 고비가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그것들을계기로 조금씩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 낯선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청소년기에 쉽게 습득할 수 없는 기회인데 좋은경험을 했다. 또한 많은 사람을 얻어가고 다른 음식문화,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 차이도 알아갈 수 있었다. 여행지마다 특색 있는 유적들이나 상황들이 있었고, 재미 또한 있었다. 결코 짧지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어느새 마지막이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나중에 자의로든 운명적으로든 다시 만나면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 하나가 생긴것이 기쁘다. 유럽 35차 8+1개국 탐사 FOREVER!
이번주말에 못다한 말을 나누자꾸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