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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잔 탓에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다른 날 보다는 일정도 빡빡하고 뜨거운 햇빛도 내리 쬐는 날이었는데도 아이들은 대장단 말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IMG_4787.jpg

오늘의 첫 번째 일정은 자연사 박물관 탐방입니다. 빈의 자연사 박물관은 세계 10대 박물관으로 선정되어 되게 유명하죠.


page1.jpgpage2.jpgpage3.jpg

그 곳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과 닮은 동물들을 따라 그리기라는 재미난 놀이도 했는데요, 원숭이, 고릴라, 강아지, , 심지어 악어와 문어도 나왔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갑니다.

 

그리고 맞은 편에 있는 미술사 박물관에서는 바벨탑야채얼굴작품을 찾아서 인증하기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잘 관람하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아이들의 일지를 한번 살펴보세요. 재미난 것들이 많을거에요 ^^


page4.jpg


그리고 저희가 들른 곳은 슈테판 성당입니다. 회색빛 첨탑으로 이루어져 고독한 느낌도 나지만, 그만큼 웅장하고 경건한 느낌을 들게 하는 성당이었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성당안의 성가대의 노래를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IMG_4845.jpg

 

오늘의 점심으로는 맛있는 케밥을 먹고, 시립공원에 들린 다음, 버스를 타고 벨베데르 왕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벨베데르 왕궁에는 클림트의 유명한 작품인 키스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미술책에서만 보던 그림을 눈 앞에서 본다는 사실도 신기하고, 그 미술작품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 안에 사용된 금색이 진짜 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저 그림 금색부분 한점만 떼올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하더라구요 ^^


IMG_4989.jpg

 

한국 날씨도 많이 무덥다고 들었는데, 유럽도 이젠 하루하루가 더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소식을 읽으시면서 힘내세요! 내일은 슬로베니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연대 이규본 >

이규본.JPG

오늘 빈에서 아침을 먹고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자연사 박물관은 엄청 이뻤다. 그리고 신기했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미션으로 자기와 닮은 그림 그리기를 했다.

나는 뭘 그려야될지 몰라서 그냥 오리를 그렸다.

미술사 박물관에도 갔는데 바벨탑과 야채그림을 봤다. 바벨탑은 이뻤고, 야채 그림은 신기했다.

미술관 박물관을 간 다음 점심으로 케밥을 먹었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져서 슈퍼에 가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샀다.

그리고 엄마한테 공중전화기로 전화를 했다.

한번은 신호가 안가고, 두 번째에서 다섯 번째는 번호를 잘 못눌렀다.

여섯 번째 시도 끝에 연결이 되었는데 엄마는 내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했다.

그래서 좀 많이 아쉬웠다.

 

! 점심 먹기전에 슈테판 성당에 갔다.

그 곳은 유럽에 있는 다른 성당이랑 비슷해서 딱히 좋지는 않았따.

그 다음 시립공원에 갔다. 그 곳에서 미션이 있었는데, 2등을 했다.

근데 연습미션이라서 상품은 없었다.

 

그 다음 벨베데르 왕궁에 갔다.

난 그곳에서 클림트의 작품인 키스를 봤다.

실제로 다 금이라고 한다 *.* 그리고 나폴레옹 그림도 봤다.

오늘 하루 일정이 끝나고 나는 지금 캠핑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2연대 김다영 >


김다영.JPG

오늘은 빈 이라는 도시를 탐방한다.

몇몇 사람들이 빈은 아름다운 도시라고 했다.

그래서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제일 먼저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자연사 박물관은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이다.

박물관에서는 새, 보석, 동물, 곤충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볼거리가 많이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한 뒤 바로 앞에 있는 미술사 박물관에 갔다.

미술사 박물관에는 미술 책에서 본 야채로 된 얼굴이랑 바벨탑이 있었다.

책에서 본 것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 다음에는 슈테판 성당에 갔다.

슈테판 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한 곳이다.

슈테판 성당은 생각한 것 보다 크고 넓었다.

슈테판 성당을 구경하고 시립 공원으로 갔다.

시립공원에서 요한 스트라우스 동상을 찾는 미션이 있었다.

공원에는 여라가지 동상들이 많이 있어서 찾기 힘들었다.

동상 찾는 미션을 끝내고 벨베데르 왕궁에 갔다.

 

벨베데르 왕궁에서 키스라는 유명한 작품을 보았다.

진짜 금으로 만든거라서 신기하고 멋있었다.

내일 일정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

 


< 3연대 김강민 >


김강민.JPG

우리는 자연사 박물관을 갔는데 이 곳에서는 자연에 있는 거의 모든 생물 동물들이 전시된 곳이다.

이 박물관은 세계 10대 박물관 안에 들어갔다고 했는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이 전시되어 있고, 구조도 멋있게 되어 있어서 더욱 더 신기하고 웅장했었다.

 

여기서 나를 닮은 동물도 그렸는데, 이 그림을 그릴려고 박물관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우리는 슈테판 성당에도 가봤다.

그 곳은 빈의 자랑이자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 양식으로 하늘을 찌르는 멋있음을 느꼈다.

이 사원 안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되어있는데 직접 보니 약간 어렵고 나의 시선으로는 이것이 왜 이렇게 유명한 양식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우리는 점심으로 케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은 많은데 한국과는 다른 맛이라 조금 실망했었다

점심을 먹고 시립 공원에 갔는데 이곳은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원이라고 한다.

이 곳서는 바이올린의 왕이라고 불리는 슈트라우스 동상도 보았다.

동상을 직접 보니 전체적으로 편안한 기분과 왜 2년동안 오스트리아가 살고 싶은 나라 1위인지 알 수 있었다.

 

벨베데르 왕궁도 갔는데 왕궁이라 그런지 크기부터도 엄청 웅장하였다.

뒤쪽에서는 잔디가 깔려있는데 가운데 분수대의 소리가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나는 직접 듣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 4연대 오명준 >


오명준.JPG

빈의 두 번째날 자연사박물관에 갔다.

우리는 자기와 닮은 동물그리기 미션을 하기 위해 박물관에서 열심히 찾으러 다녔다.

나는 나와 닮은 동물이 호랑이라고 생각하여 호랑이를 그렸다.

그런데 내가 가장 좋았던 건 보석이 있는 관이 제일 좋았고 자연사 박물관 앞에 있는 미술사 박물관에 갔다.

 

미술사 박물관에서는 야채인간, sumnel을 보고 그다음 바벨탑을 보았다.

바벨탑은 신기하였다.

왜냐하면 밑에는 성이고 위에는 사람들이 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야채인간을 그려서 일지를 쓰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결국 쓰게 되었다.

 

다음에는 슈테판성당에 갔다.

슈테판성당은 모차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뤘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되었다.

슈테판성당을 갔다.

그런데 그렇게 기대한 만큼 멋있지 않았다.

스테인글라스도 별로 이쁘지 않았다.

그 다음 우리는 시립공원에 갔다.

시립공원에 요한 슈트라우스 동상과 사진을 찍는 미션을 하고 그 다음 마지막으로 벨베데르 왕궁에 갔다.

벨베데르 왕궁에서 키스라는 작품을 보고 0층으로 내려가 하리보를 먹었다.

아빠,엄마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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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혜성 2013.07.26 07:33

    오늘은 평소보다 소식이 일찍 올라와 있네요.아이들
    인솔하시는 것도 바쁘실텐데 매일 꼼꼼하게 일지와 사진
    저엉말~~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하시고 남은
    일정도 멋지게 소화해내시기 바랍니다♥♥

  • 김다빗 2013.07.26 08:04
    우리 빗이~~ 미술사박물관에 다녀왔어? 그림도 그렸고?
    하루하루 바쁘고,때로는 피곤도 할텐데.....
    매 사진마다 웃는 얼굴을 보여줘서 땡큐^^

    우리 딸 데이빗♥♥♥
    오늘도 주안에서 행복한 하루되길
    아빠,엄마는 다민이는 두손모아 기도한단다^♥^
    I love davit
  • 오명준 2013.07.26 08:56
    명준아 벨베데르 왕궁이 넘 멋진구나
    무더운 날씨라고 하는데 왜 긴팔을 입고 다니는지? 패션이야..

    오늘은 빨리 내용이 올라와서 아빠가 출근중에 봤어.
    오늘은 감상문도 적었네..
    하루하루 멋있는 시간들이 지나가는구나
    오래도록 좋은기억으로 남을거야 ...행복했던기억으로
    조금 피곤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즐겁게 잘보내다왔음 좋겠다.

    어제 통화 목소리는 좋았는데 목소리가 더 터프해진것 같다
    그런데 핸드폰이 왜그리 간절했을까?
    잃어버린 폰을 찾았는데 ...
    또다른 소식을 기다릴께.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자
    사랑한다 아들 ~~♥
  • 다연아빠 2013.07.26 10:01
    보고싶고 사랑스런 다연아!
    어젠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의 전화를 받고 넘 기분이 좋아 아직도 업되어 있구나..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듯한 너의 음성이 지금도 귀에서 맴도는듯 하구나 .오늘 사진들은 좀 지쳐보이는데 ..체력이 떨어질때가 된건가..아님 어디 아프기라도 한거야...전화 목소리는 튼튼해보였는데....너 한국에 오면 된장찌개 빠글빠글 끓여놓고 삼겹살 파티 하자..우리 다연이 오는 날까지 몸 건강히! 알쥐!!!! 이제 동유럽쪽으로 가는겄 같은데 같은 유럽이라도 조금씩 문화가 다를 것 같구나...너에 기억속에 마음속에 깊이 각인 시키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래...널 많이 보고파하고 사랑하는 아빠가---
  • 신욱맘 2013.07.26 11:36
    사랑하는아들 신욱아.오늘도역시즐거워보이는널보니엄마는안심된다.친구들과도더욱더 돈독해진것같고,얼굴이쬐끔푸석해보이기도 하지만..걱정은안한다.하루하루신욱이에게소중한시간이니잘지내다오렴.유럽의멋진풍경과모습들이너의맘속에가득담아오너라.
  • 사랑하는승희씨 2013.07.26 11:59
    이틀동안 규현이 전화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어서 마니 아쉬웠단다.
    그나마 현장탐험소식을 통해 사진으로 볼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빈이란도시는 건축물이 웅장하면서도 예술적인게 인상깊구나~ㅎㅎ
    규현이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것보니
    여행중인게 실감나고 멋진곳을 직접경험하는
    아들이 부럽다^^
    건강잘챙기고 사랑한다~진규현!!!!
  • 별이맘 2013.07.26 12:47
    우와~!!!영화속에서나볼수있던 왕궁과 성당~~
    별아~~눈이 호강하네~~ㅎㅎ
    정말 멋진 곳들 ~~엄마도 그곳으로 달려 가고싶당~~^^
    항상 모든 주어진것에 감사하는 맘 잊지말고~~오늘도 화이팅!!
    모두들 함께 즐거운 여행 되세요~~^^
  • 민규비,민규보 2013.07.26 21:24
    아들과 통화하고 넘 좋았어 아빠도 그렇고 혹시나 목소리 듣고 걱정했는데 재미있다고 하니 맘 놓았다. 사진 보니깐 즐거워 보여 엄마도 좋네 딸 목소리도 듣고 싶었는데 아빠는 더 아쉬워 하더라 혹시 담에 전화 할 수 있음 그냥해
  • 윤성표 2013.07.26 21:35
    이젠 사진속 네 모습이 많이 지쳐 보이는구나~~ 그럴 때도 됐지...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니 말이다. 집 생각도 많이 나고 가족도 보고 싶고 집밥도 먹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으렴... 일주일만 지나면 지겹도록 같이 하게 될테니...ㅋ 남은 기간동안 후회없는 탐사 이어가고, 대장단과 대원들과도 뜻깊은 추억 많이 공유하기 바란다. 사랑한다. 아들!!
  • 정문맘(서정이가) 2013.07.26 22:16
    정문이오빠야~
    나 서정이 인데 유럽가서좋겠다ㅋㅋ
    오빠야가 그렇게많이 보고싶지는않다ㅋㅋ미안;
    그래도 뭔가 허전해**
    다치지말고 건강하게 와!
    아!그리고 학원않가서 부럽ㅋㅋ
    우리는학교방학 늦게해서 ㅠㅠ 오늘했다(금요일)
    우리는휴가갔다올께 그리고삼촌이 풀장예약해서ㅋㅋ
    그럼 다시한번 다치지말고아프지말고 건강하게와리!
    정문아 엄마야
    울아들 올 날도 얼마남지않았네 엄마는 기대대는데
    많은얘깃거리를 같고오겠지...기대하고있을께~^^
  • 홍범창.박정은 2013.07.27 11:04
    홍범창...병욱이 친구네 많이 보고 많이 즐기고 와라.그리고 박정은이라고 중2누나 있지?
    지원이 누나친구란다.서로 서로 인사나누고~~
    정은아...잊혀지지 않는 여행이 되길바래.이모도 정말로 피렌체,베네치아,등등성당투어 성마르코 대성당의 천국의 문이 젤루 보고 싶네 많이 보고 와라. 미켈란젤로와 단테의 고향 피렌체!!!!~~범창이 병욱이친구거든 잘 봐줘라 ㅎㅎㅎ
  • 범창아빠 2013.07.28 10:32
    너무 너무 반갑네요 ! 아는 누나가 있으며 아주 든든하죠 ! 지원이가 원래 가려고 했는데 안가서 못네 아쉬웠습니다, 범창이랑 성인 이라는 같은학교 친구가 둘가서 그나마 안심이 됬는데 누나까지 있으니 더좋네요 여튼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애들 둘이 개구장이 거든요 ` 말도 안듣고 안씻고 --)
  • 용자맘 2013.07.27 11:30
    성민아 잘있지? 아주좋아보여 근데 전화한번 없네 돈아끼지말고 시간날때 한번 연락해 용훈이랑 해진이가 안부전하래 많이 보고 많이 놀다와 화이팅!!!!!!
  • 송민주 2013.07.27 14:25
    우리 민주 잘 지내고 있는거지? !
    며칠동안 전화 올까 기다렸는데 안와서 조금씩 실망...
    그래도 사진 속 밝은 얼굴보며 위안 삼고 있다. ㅎㅎ
    돌아오는 날까지 아프지 말고 재미있게 알찬 시간 되도록.
    정말정말 보고싶다. 우리 민주.
  • 강민/수민 아빠 2013.07.27 22:26
    강~민, 수~민~
    왠지 불러보고 싶다.
    강민이 글도 잘 읽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는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아들 늘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화이팅^^
  • 세은 엄마 2013.07.28 23:26
    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세은아
    사진 속 네모습이 너무너무 반갑구나
    이젠 실물로 보고싶네 ^^
    덥고 힘든것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고 끝까지 화이팅하자.
    모두 끝까지 즐겁게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한단다
    세은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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