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명문대] 20160111 세계의 기준, 런던!

오늘의 일정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과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 ‘피프틴’, 본초자오선으로 지정되어 있고, 경도의 원점인 그리니치 천문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 9와 3/4 플랫폼 탐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중학교 3학년 친구들이 스파게티를 준비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먹으니 더욱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일정으로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 탐사에 나섰습니다. 나라별 작품 전시관 중 한국관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제이미 올리버가 매년 불량 청소년 15명을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자선사업을 했던 곳에서 멋진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레스토랑 매니져가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은 하루 식자재를 매일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고, 남은 재료가 있다면 직원들끼리 나눠 집에 가져간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식사 후, 그리니치 표준 시간이 되는 곳, 그리니치 천문대 탐사를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킹스크로스역에 들러 해리포터 9와 3/4 플랫폼 기념촬영도 하고 자율식사 시간도 가지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대원이름: 한민철

탐험일지(2016년 01월 11일)

탐방국가: 영국 런던

탐방장소: 대영박물관, 그리니치 천문대, 해리포터 9와3/4 플랫폼

제목: 민철이의 유럽명문대 탐방기

오늘 아침6시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윗 층 숙소로 갔다. 어제는 아침식사를 고등학생 형, 누나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은 나와 중3 4명이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어제의 메뉴는 대장님의 호평을 들은 토스트였다. 오늘은 호평을 듣기 위해 아침 일찍 애들을 깨우고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했다. 우선 마늘을 까고 소시지를 미리 손질해 놓고 면을 삶기 시작했다. 고추, 마늘, 소시지를 볶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올려 소스를 만들었다. 인제 익은 면 위에 소스를 올려 파스타를 완성했다.

생각보다 호평을 들었지만 냄비가 작아 빨리 만들어야 돼서 요리사들은 나중에 파스타를 맛봤다.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오늘 아침밥이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다.

파스타를 좋아 하진 안지만 파스타를 만들고 파스타가 좋아졌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파스타를 또 만들고 싶다. 아침밥을 먹고 대영 박물관으로 향하였다. 대영 박물관에는 미라, 파르테논 신전 등 많은 전시물과 골동풍, 공예품, 유물들을 보고 사진 찍었다. 그중 한국관에 가서 우리나라 전시물을 보았는데 한국 박물관에 있는 전시물 보다 더 대단하고 아름다워 한국 전시물을 다시 보게 되었다.

대영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제이미 올리버가 처음으로 열었던 가게로 점심을 먹으로 갔다. 점심은 리조또, 고기, 치킨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조금 비싼 편이였다. 점심을 먹고 그 가게 점원이 제이미 올리버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제이미 올리버가 정크푸드 수준의 지방학교의 급식을 안전하고 맛있고 위생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해주셨다. 설명을 듣고 그리니치 천문대를 갔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정문까지 지하철을 타고 걸어갔다. 지하철은 지상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그리니치에는 처음 시계의 시초인 시계가 전시되어있었다. 그리니치천문대를 관광하고 내려올 때 본초자오선의기준이 되는 레이저를 보았다. 날씨가 흐릿해서 정확히 보진 못했지만 희미하게 보였다. 그리니치관광이 끝나고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서 해리포터 촬영지에서 사진도 찍고 와사비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오늘그리니치 천문대의 보초 자오선이 흐릿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날씨가 좋을 때 본초 자오선의 레이저를 보고 싶다. 오늘은 아침 일찍 부터 아침밥을 준비하고 빠듯한 일정 이였지만 의미 있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