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행진 시작이다. 그치. 울 아들 잘 하고 있으리라 여긴다.
뜨거운 햇볕아래 발걸음 옮기는 아이들 보니, 그 속에 있는 우리 용찬이 보니 가슴이 설레이며 뿌듯하고 짠하구나
많은 아이들 속에서 뒷모습으로나마 울 아들 확인하니 왜 이리 마음이 기쁘면서도 설레이는지.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 고맙고,
앞을 향해 걸어가는 뒷모습도 고맙고
무탈한 것 같아 그것도 고맙고
여름 태양아래에서 씩씩한 모습 보여주어 고맙고 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