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하고 사서함에 들어가니 우리 아들 목소리가 나오더라
참말 반갑다아
근데 힘들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너무 작아 아쉽다
아들아
시작이 반이라고 행군한지도 벌써 며칠이 지났구나
다음에 그 길을 지나갈때 네가 걸어서 지나간 길을 밟아보면
참 뿌듯할거다
지금은 지치고 힘들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경험으로 네 마음을 자라게 할거다
동생들은 오빠가 보고싶다고 해야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평상시에 잘 해주면 좋을텐데...
아니면 할머니댁에서 즐거워서인가 보다
토요일날 데리러 간다니 일요일날 데리러 오란다
하루라도 더 있고 싶어서...
아들아
준비해간 옆서는 아직 쓰지 못했니?
매일 우편함을 열어보아도 소식도
없어서
건강하게 잘지내다 경북궁에서 만나자
참말 반갑다아
근데 힘들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너무 작아 아쉽다
아들아
시작이 반이라고 행군한지도 벌써 며칠이 지났구나
다음에 그 길을 지나갈때 네가 걸어서 지나간 길을 밟아보면
참 뿌듯할거다
지금은 지치고 힘들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경험으로 네 마음을 자라게 할거다
동생들은 오빠가 보고싶다고 해야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평상시에 잘 해주면 좋을텐데...
아니면 할머니댁에서 즐거워서인가 보다
토요일날 데리러 간다니 일요일날 데리러 오란다
하루라도 더 있고 싶어서...
아들아
준비해간 옆서는 아직 쓰지 못했니?
매일 우편함을 열어보아도 소식도
없어서
건강하게 잘지내다 경북궁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