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도 역시 잘지내고 있겠지?
누나는 오늘 늦잠을 자서리 하루가 좀 힘들다.
뭐 여러 또 피곤한 일이 겹쳐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지만...
참 좁은 세상인데 좁은데서 서로 자기 살자고 싸우는게 피곤하기만하네
순수한 우리 도헌이는 이해하지 못하겠지
언제쯤 도헌이랑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도헌이를
도헌이는 누나를 공감하고 서로 위로해주는 ...
우리 도헌이는 금방 그런 단계에 도달할꺼야
누나는 도헌이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 날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단다.

동생이 3명이나 되지만 그 중에서 도헌이가 제일 누나를 닮은거 같아
물론 얼굴은 나균이 누나랑 니가 닮았지만서도...
행동하는거나 생각하는거나
널 보면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나곤 한단다..
그래서 더 널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한층 더 성숙한 도헌이를 만날 수 있으니 말야

보고싶다...
항상 떨어져있었기에 익숙해져버린지만 알았는데
네가 이리 혼자 떠나간 지금 누나는 네가 무척이나 그립단다.

도헌아~
항상 도헌이는 누나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었지?
누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하기 일쑤였고...
씩씩하게 행군을 하는 도헌이는 이제 어린아이가 아닌거 같아
내가 경복궁에 입성하는 순간부터 널 어른으로 인정하고 네 말에 귀기울일께

사랑하는 도헌아!~
네 편지 읽고, 눈 부어있는 네 사진을 보며 누나도 목이 메었던거 아니?
감정이 많이 메말라버린줄 알았는데 네 글을 읽자마자 다들 울어버렸단다
마지막이 중요하다고 누나가 늘 말했었지?
힘내고 늘 말하듯 얼굴과 발 잘 닦고 다녀
하긴 오늘 사진 보니 머리는 감은 거 같네 ^^:;
몸조심해~~~
2004.1.12.월
- 화성이 누나가 -


218.37.47.200 송도헌: 엄마 사랑해요 제가힘든데그래도참아볼게요 -[01/12-15:0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70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86
6349 일반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이준일. 윤수종 2004.01.12 258
6348 일반 문경세제를 생각하며 송도헌 2004.01.12 470
6347 일반 반지의제왕의프로도처럼 김민수 2004.01.12 344
6346 일반 주영이 오빠..안녕? 나야!수민이..ㅋ.. 김주영 2004.01.12 528
6345 일반 별처럼 빛나는 작은 영웅준일이오빠에게 이준일 2004.01.12 179
6344 일반 4박 5일! 정귀련 2004.01.12 143
6343 일반 힘든다고. 멀리 보아라 김 승범.혜숙.경숙 2004.01.12 448
6342 일반 언제나 듬직한 우리아들 박만수 2004.01.12 130
6341 일반 영선이!!!! 대단하다 박영선. 2004.01.12 272
6340 일반 끝까지 잘 할 수 있지? 박정수 2004.01.12 151
6339 일반 김주영 알지? 김주영 2004.01.12 166
6338 일반 박영민 힘내라!!! 박영선.박영민 2004.01.12 173
6337 일반 산사라산산 허산~~ 허산 2004.01.12 143
6336 일반 어디쯤? 이유동 2004.01.12 129
6335 일반 영서야 안뇽-^^ 김영서 2004.01.12 206
6334 일반 큰마음 김주영 김주영 2004.01.12 119
» 일반 사랑하는 동생 도헌아~~ 송도헌 2004.01.12 378
6332 일반 심하다, 우리 딸. 정귀련 2004.01.12 327
6331 일반 진짜 넓고 넓은 대한~~민국 남경록 2004.01.12 183
6330 일반 아싸!!엄마가 펜 사준대!!!!!!!!!!!!!!!!!! 김민지 2004.01.12 247
Board Pagination Prev 1 ... 1810 1811 1812 1813 1814 1815 1816 1817 1818 181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