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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승만아^^***
어제 올라온 너의 사진을 보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냉수 목욕하는 너를 보고
우리는 깜짝 놀랐어~~
얼음이 떠있는 물가에서 맨발에 웃옷을 벗고
서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거든
대대별 사진에 환하게 서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여 엄마도 편하게 잘수 있었어
이제 네밤만 지나면 너의 얼굴을 볼수 있구나.
많이 커 있겠지. 너의 모습이.....
이제부터는 돌아와서 무얼 할건지
계획을 짜보자꾸나.
우선 2~3일은 계속 잠만 잘거구요~~
참, 모두 함께 스키가는 건
교회 수련회 때문에 힘들것같아
너는 어떡할래?
정민이는 ㅇ못간다하고
아빠는 우리끼리 타러가면 된다 하는데
네가 잘 생각해보고 얘기해.
돌아와서 ㅁ무슨 얘기할건지도 미리 적어 놓고
빠짐없이 얘기해 줘야해.
우리 네얘기를 들으며, 꼬박 밤을 새는거야.
먹을거 잔뜩 사다놓고 말이야.
생각만 해도 신난다. 그치?
경복궁을 기다리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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