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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 오늘아침도 너의 사진은 올라오지 않았다.
왜 그렇게 너의 사진을 보는것도 힘든것인지, 그곳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니, 우리강민도 형때보다 훨씬 고생하는것이 아닐까
많이 걱정이 된다.
고생을 조금더 많이하면 더 얻는것도 있겠지만 말이야,
강민아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우리강민 검게 그을리고 깡마른 모습으로 엄마앞에 나타날걸 생각하니 지금도 한쪽가슴이 아린다.
강민아 정말 너무나 보고싶다.
책상가득 우리강민이의 얼굴이 있지만, 강민이 얼굴이 어떻게 생겼나 잊어버릴것만 같다.
강민아 이제 겨우 두밤이 남았을뿐이지만, 엄마는 우리 강민이가
너무나 그립다.
엄마의 품에 들어오지도 않는 몸을 비집고 엄마품에 들어오던일,
우리 강민이가 엄마침대에서 자겠다고 침대를 비워주지 않던일,  너무나 많이 그립다.
지금도 너를 생각하면 강민이의 냄새가 엄마몸에서 나는듯한데  너의 모습은 아련하다.
너무 많이 보고싶어서 그런가 보다.
강민아 남은 날들도 열심히 보내고 얻는것 많이 가지고 엄마품으로 돌아오렴,  너무나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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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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