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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무슨말로 글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
이 글을 203명의 아이들이 다 보길 바라며...

해단식이 끝나고 너희들이 웃으며 부모님 곁으로 가자마자... 왜이렇게 보고싶던지..
참... 정이란게 무섭다는걸 또한번 이렇게 느낀다.
15박 16일동안 203명 모두에게 엄마같은 누나같은 대장이 됐어야했는데..
다시 가고싶다.. 너희들을 다 데리고
이 소리 들으면 너희들은 다 숨어버리겠지~ㅋ
음.. 이번 국토횡단으로 난 너희들보다 내가 더 더 발전하고 성장했다고 생각해 너희들 덕분에
30분을 자고 1시간을 자도 너희들이랑 행군하는 시간은 행복했어 뜻깊었고
일지를 쓰면서도 203명의 아이들 모두의 모습을 보여지도록 쓰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부족했던것 같다..
그래도 부모님들이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

처음 대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도 많이 했는데 많은걸 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만해...
사랑하는 203명 대원들... 고맙고 정말 한명의 낙오자 없이 해단식까지 와준 너희들이 너무너무 대견스럽고...

보고싶다^^
언젠가 볼 수 있을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대원들 외에.. 대장님들도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보고싶을 꺼에요^^ 정말루!! 고생하셨습니다.

연락해~반갑게 받아줄수 있으니깐^^
010-3933-0504이거야~
  • 신영현맘 2010.08.09 13:02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그리 힘든 것을 할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현 2010.08.09 15:27
    미나대장님!!ㅋㅋ 12일동안 여러모로 정말정말 감사했어요ㅎㅎ 저도 대장님이 언젠간 볼수있을 인연이었으면 좋겠어요!!^_^
  • 이승재대장 2010.08.09 15:52
    대장님 정말로 잠도 못 주무시면서..... 수고 많으셨어요~!ㅎㅎㅎㅎㅎ 이젠 뚝!
  • 박재완 2010.08.09 16:37
    안녕하세요 재완이 엄마입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대장님들도요 해단식날 너무 반갑고 고마웠지만 인사도 못드렸네요 앞의로는 대원의로는 생각없지만 대장 자격의로는 한번 도전하고 싶다고 하니까 큰 효과는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모든분들에게 고맙습니다.
  • 5연대장혁 2010.08.09 19:06
    5연대 장혁이예요....
    대장님 너무 보고싶고 그동안 감사했어요
    또 만나고 싶어요
  • 김지수 맘 2010.08.09 23:08
    늘 궁금했습니다... 글 올린 시간과 다음날의 일정을 어찌 버티셨는지.. 엄마의 애타는 마음을 잘 알고 올리신 글에 많은 감동 받았습니다..처음엔 사진속에서 아이를 찾느라 좀 고생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다~ 제 자식이 되더군요... 감사합니다.
  • 한소라 2010.08.10 00:25
    미나대장님!!! 하루에 어떻게 한시간도 안 자고 생활을 지속하실 수 있나요?! 그리고 체중감량 비법이 바로 그것인가요?!!^^ 횡단팀과 처음 만나서 서먹서먹할 때 처음 먼저 말 걸어 주시고 행군도 정말 잘 하시고!!! 일지도 정말 잘 쓰시고!! 대장님만한 인재가 없어요 정말.. 진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장님이 제일 칭찬 받아야 될 사람입니다!^^
  • 곽은경대장 2010.08.10 19:43
    미나언니~! 정말 밤잠도 못자구 수고하셨어요.ㅠㅠ
    횡단도 힘들고 밤에 일지쓰는것도 힘드셨을텐데 매번 대원들 생각하는 맘이 예뻤어요~!ㅋㅋ
  • 이상진대장 2010.08.10 20:30
    수고많으셨습니다 ㅋ 행사중에 지친 심신을 잘 치유하셔서 다음 겨울행사때도 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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