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대 박세준 격려편지

세준아!!

탐험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오는 너희들의 국토대장정 탐험내용과 사진을 보면서 아빠는 세준이가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단다.

무더위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걸으면서 자연과 국토, 문화유산을 보면서 호연지기를 키워나가는 모습이 무척 감동을 주는구나.

이제 벌써 국토대장정 일정의 절반이 지났구나. 아빠는 세준이가 친구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귀한 체험을 하고 있는거고 세준이가 장차 어른이 되어서 이런 어려운 일을 해냈던 것을 기억하면서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고 확신한단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참고 참아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끈기를 익혔으면 한단다.
모든 일정이 끝날때까지 몸 건강히 조심하고 꼭 성취감을 맛보기 바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엄마와 아빠랑 누나랑 기쁘고 떳떳하고 자랑스런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2015. 7. 24 저녁에

세준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