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아 벌써 일정의 반이 지나가고 있구나.
계속 이동하는라 힘들텐데 올라오는 사진에 있는 네 표정이 밝아서 아빠 기분이 참 좋다.
짤즈부르그와 루체른은 2008년에 우리 식구가 같이 같던 도시인데 그 기억들이 다시 날지 모르겠네.
여행을 통해서 뭔가 새로운것들을 보고 배운다는건 정말 항상 즐겁고 설레는 일이지. 이제 일주일 조금 더 남았는데, 친구들 많이 사귀고, 많이 보고 즐겁게 지내고와.
사진으로는 네가 아주 즐겁게 지내서 아빠는 보고싶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아빠는 이제 슬슬 네가 보고 싶어진다.
잘 지내고 다다음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