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차유럽]0806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오늘 아침은 베네치아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베네치아 시내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베네치아 시내에 내려서 수상벗.를 타고 배네치아를 약 20분 동안 관광을 했는데 처음에는 곤돌라가 한척 두척 보였는데 바다로 나가는 길로 갈수록 배보다 곤돌라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베네치아의 풍경을보고 물위에 바로 집이 있고 배나 곤돌라까지 한척씩 가지고 있는 것을 신기해 했고 곤돌라가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뺐고 한번쯤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 것 같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탄식의 다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나있는 감옥을 잇는 다리로 죄수들이 재판을 마치고 이 다리를 지나 감옥으로 연행됬는데, 다시는 베네치아의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할 것 이라는 생각에 탄식을 해서 탄식의 다리가 됬다고 합니다.
탄식의 다리에서 독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신기함과 기대에 찬 눈빛으로 산마르코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의 중심이며 아치형태의 건물이 ㄷ(디귿)자로 광장을 둘러싸고 있고 나폴레옹은 산마르코 광장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불렀으며 광장에는 99m높이의 종루와 베네치아의 상징인 사자상이 서있는 곳 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을 도착해 대징님들이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몇몇 아이들이 종루의 전망대를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대장님은 걸어올라가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아이들은 풍경 보고싶다고 힘들어도 올라가겠다고 해서 대장님들과 전망대로 올라가는 줄에 서있었습니다.
근데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줄이 이상했는데 예전엔 걸어올라가는 것이였는데 올라가는 것이 걸어가는게 아니라 엘리베이터가 생겨 그것을 이용해 올라가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은 환호를 했습니다. 종루의 전망대에서는 광장 주변은 물론 멀리아드리아해까지 보입니다.
광장 동쪽에는 산과 마르코성당,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두칼레 궁전이 있습니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프로쿠라티에 누오베(건물이름)에는 1720년부터 영업하고있는 Caffe Florian이 있는데 전쟁 중에도 영업을 멈추지 않았다는 역사 깊은 장소로 괴테, 바이런 등 당대의 예술가들이 즐겨 찾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위에서 보이는 풍경들을 즐기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열도 식히고 하나의 경험을 쌓은 것이 뿌듯한지 행복해보였습니다.
종루 전망대에서 내려와 대대별로 길을 찾아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대장님들이 미션을 주면 핸드폰을 보지 않고 아이들끼리만 놓고 대대별로 힘을 모아 외국인들에게 물어보고 표지판을 보며 찾아오는 것이였습니다.
찾아오는 미션의 첫 장소는 리알토 다리였습니다. 이 곳에서 보는 베네치아의 풍경이 가장 아릅답고 베네치아의 첫 번째 다리이며 아치형태위 모습이 아릅다운 다리입니다.
대장님들 생각보다 전체 아이들이 제한시간을 한참 남기고 잘 도착한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은 헤매고 외국인들에게 말 거는 것을 부끄러워할줄 알았는데 꺼리김없이 바로 가서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는 대장님들은 아이들이 귀엽기도하고 기특했고 씩식해 보였습니다.
리알토 다리에서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미션을 주어줬습니다. 바로 베네치아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고 볼 수 있는 로마 광장이였습니다.

예상한대로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미션장소를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경험이라 걱정은 했지만 성공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자신감과 즐거움을 끌어 안고 베네치아에서 슬로베니아의 류블라냐를 가기위해 버스에 올라타서 약1~1시간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내리려는데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재빨리 아이들과 각자 방에 짐을 옮기고 밖에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처음엔 다양한 야채로 만든 스프가 나오고 그 다음 돼지고기나사와 베이컨에 포도주 소스를 부은 음식과 닭가슴살에 버섯소스를 부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고기라서 맛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한국음식을 그리워 했습니다. 특히 된장찌갸랑 참치김치찌개를 먹고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며 저녁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숙소로 가서 일지를 쓰고 문화차이를 이해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배웠으며 친구들과 대장님들과 함께 한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2연대>박준서의 일지
오늘도 어제와 똑같이 6시30분에 기상했다. 오늘은 화장실이 여태까지 써왔던 화장실 보단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 아침은 바삭한 구운 빵에 햄과 치즈가 나왔눈데 함께먹으니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아침을 먹고 베네치아 시내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베네치아에는 차보다 배가 더 많았고 수상 버스에서 내려 광장에서 40분정도 자유시간을 가지고 대대별로 미션을 주셨는데 길을 찾는 미션이였다.

상점아줌마께 물어보면서 가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두번째 미션으로 피아짜 로마 쪽으로 찾아오라는 미션을 주셨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고 더웠는데 목적지 까지 잘 도착해서 좋았다.

너무 더웠는데 준회형이 슬러쉬를 사주셨다. 애들하고 대장님하고 다 모여서 대형마트를 갔는데 피렌체에서 칫솔을 놓고와서 칫솔을 샀는데 진짜 유럽에와서 가장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탄산수를 물인줄 알고 사서 주혁이를 주었고 대장님들이 준비해주신 샌드위치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슬로베니아의 류블라냐를 갔다. 나는 버스를 오래타면 잠이 많이오는데 나만 그런것 같진 않았다. 슬로베니아에 도착했는데 비기 왔다.

나는 비오는 것을 싫어하는데 유럽에서 처음 비오는 것을 보니 나쁘진 읺았다.

<1연대> 허정욱의 일지
오늘 나는 오전 6:30에 일어났다. 내가 일어났을 때 같은 방 친구들은 모두 자고 있었다.

나는 스마트폰 게임, 컴퓨터 게임을 안하는데 2, 3학년 들의 이야깃거리는 대부분 게임이어서 지금까지 1학년들과 더 잘 어울렸다.

그런데 어제는 대장님이 같은 학년끼리 방을 정해주셔서 2학년들과 호텔방을 같이 썼다. 그래서 좀 더 어색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밖에 꺼내져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샤워를 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메뉴는 빵과 쥬스로 빵에 잼을 발라서 먹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배낭을 버스에 싣고 베네치아로 향했다. 베네치아에 도착해서 수상버스를 타고 중심부로 이동을 했다.

거기부터는 대대 별로 목적지를 물어물어 찾아가는데 중간에 우리 대대 막내인 6학년 동민이가 없어져서 다시 되돌아갔다.

그렇게 최종 목적지 피아짜 로마 광장에 도착했고,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슬로베니아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도착하니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무더웠던 이탈리아에서 벗어난걸 실감할 수 있었다. 짐을 풀고 레스토랑으로 가 에피타이저로 야채수프, 본식 돼지고기 스테이크, 닭가슴살 스테이크, 디저트 티라미수와 애플 파이를 배불리 먹고 다시 숙소로 갔다. 유럽탐방 6일차다. 남은 일정 대장님들 말씀을 좀 더 잘 들어야겠다.

<1연대> 정재경의 일지
오늘은 6시 30분에 일어났다. 바로 일어나 어제 귀찮았던 가방정리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다 싸고 아핌을 먹으러 내려갔다.

자리에 앉아 조식을 먹는데 메뉴로는 빵, 베이컨, 치즈, 복숭아 잼 그리고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가졌다.

다 먹고 짐을 가지러 가는데 비교적 여유로웠다. 집합해서 버스를 타고 얼마 안가니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린 뒤 수상 버스에 올라탔다.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여서 그런지 더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가 자유시간을 가졌다. 자유시간을 가지며 레몬맛 젤라또를 사먹었고, 기념품 가게에 가서 부모님 선물을 골랐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같이 모여 탄식의 다리로 향했다.

그리고 대대끼리 집합하여 리알토 거리까지 외국인들에게 길을 물어물어 도착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는 로마광장! 가는 길은 운하 사이로 곤돌라와 수상버스기 다니고, 오래된 건물의 모습은 너무나도 평화로워 인상이 깊었다.

마지막 도착지에 모두가 모여 마트에서 살 것 들을 사고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드디어 이탈리아를 벗어나 슬로베니아로 향했다.

국경은 심플하게 버스에서 넘어갔고, 오후 늦게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의 숙영지에 도착하였다. 짐을 내리면서 비가 조금씩 오더니 저녁 먹으러 출발할 쯤에는 꽤 굵은 비가 내렸다.

계속 더운 일정 속에서 맞는 단비였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할 레스토랑에 도착해 돼지고기, 닭 스테이크와 티라미수로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하였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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