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대 12대대 최선아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전 사랑하는 딸 선아입니다.
여기와서 여러 가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 아버지가 일하실 때 얻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비해서는 별것이 아니겠죠?
여기서 부모님께 잘못한 것을 벌 받는다, 그리고 부모님이 열심히 벌어주신 돈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아! 저 국토종단 갔다 오면 전에 주신 과일화채 주실 거죠?
정말 맛있었는데 오빠랑 함께 자루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정말 몸이 안 좋으신데 무리하게 마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7월 24일 일요일
선아올림
6연대 12대대 고성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성준이에요.
저는 지금 행군을 마치고 텐트에서 쉬고 있어요.
제가 국토대장정을 다니면서 약간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씩씩하게 계속 가서 서울까지 갈 것이에요.
엄마, 아빠. 꼭! 광화문으로 데리러 와 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전 엄마, 아빠가 절 데리러 올 거라고 믿겠어요.
사랑해요.
6연대 12대대 인효석
가족에게
집에서 나온 지 7일이 다 되었군요.
제주도, 마라도, 한라산, 해남 땅끝을 거쳐서 지금은 해남의 옥천에서 텐트를 치고 쉬고 있어요.
여기에 나와서 집, 가족, 물, 집밥 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어서 8월 5일이 되어서 다시 만나고 싶네요.
다음에 다시 만나길
7월 24일 일요일
아들이
6연대 12대대 강정모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정모에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처음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엄마 저 돌아가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해주세요.
저는 도착하면 탄산음료를 먹고 싶어요.
아빠 그 2만원은 제가 쓸게요.
그럼 그만 안녕히 계세요.
정모올림
6연대 12대대 김용희
부모님께
부모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지금 힘들지만 아버지 말씀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8월 5일 그때 뵈요.
사랑합니다
용희 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전 사랑하는 딸 선아입니다.
여기와서 여러 가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 아버지가 일하실 때 얻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비해서는 별것이 아니겠죠?
여기서 부모님께 잘못한 것을 벌 받는다, 그리고 부모님이 열심히 벌어주신 돈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아! 저 국토종단 갔다 오면 전에 주신 과일화채 주실 거죠?
정말 맛있었는데 오빠랑 함께 자루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정말 몸이 안 좋으신데 무리하게 마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7월 24일 일요일
선아올림
6연대 12대대 고성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성준이에요.
저는 지금 행군을 마치고 텐트에서 쉬고 있어요.
제가 국토대장정을 다니면서 약간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씩씩하게 계속 가서 서울까지 갈 것이에요.
엄마, 아빠. 꼭! 광화문으로 데리러 와 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전 엄마, 아빠가 절 데리러 올 거라고 믿겠어요.
사랑해요.
6연대 12대대 인효석
가족에게
집에서 나온 지 7일이 다 되었군요.
제주도, 마라도, 한라산, 해남 땅끝을 거쳐서 지금은 해남의 옥천에서 텐트를 치고 쉬고 있어요.
여기에 나와서 집, 가족, 물, 집밥 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어서 8월 5일이 되어서 다시 만나고 싶네요.
다음에 다시 만나길
7월 24일 일요일
아들이
6연대 12대대 강정모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정모에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처음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엄마 저 돌아가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해주세요.
저는 도착하면 탄산음료를 먹고 싶어요.
아빠 그 2만원은 제가 쓸게요.
그럼 그만 안녕히 계세요.
정모올림
6연대 12대대 김용희
부모님께
부모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지금 힘들지만 아버지 말씀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8월 5일 그때 뵈요.
사랑합니다
용희 올림
완주하고 나면 성준이 큰형님으로 업그레이드 되겠다.
성준아 씩씩하게 행복한 얼굴로 그곳 생활 즐기며
한걸음 한걸음 엄마 아빠 향해와 아빠랑 성준이에게 달려갈께
너무 보고싶다. 아들*^^*
형과 함께부르던 아메리카노 노래 듣고싶다.
형과 부르는 성준이의 흥겨운 노래소리에 엄마 아빠는 신나고 행복한데......그곳에서 불러보면 모두 힘이 날텐데^^ 엄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