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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8개국탐사
2011.09.10 14:17

[34차문화체험탐사] 1조 소감문

조회 수 2294 댓글 0
김보경
34차 유럽 8+1개국을 다녀오고 나서 알고 배우고 온 게 많다. 총대장님과 이승은대장님께서 유럽의 많은 유명 관광지의 역사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조끼리 뭉쳐서 서로 의견내서 미션도 1위를 3번 이상 했다. 협동심도 배우고 간다. 조금 아쉬운 점은 마지막 날 파티가 파티가 아니라 너무 소박했고 밤에는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이 같이 못 놀게 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진작 갈 때 되니깐 너무 짧았던 16일이었고 가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말 안 듣는 49명의 대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밥도 해주시고 설명 등등을 해주시며 우릴 봐주신 윤배대장님, 선주대장님, 용한대장님, 승은대장님, 총대장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성구
유럽탐사는 유럽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유럽의 환경 건축양식 등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유럽의 환경 유럽의 문화 조금은 맞지 않은 문화도 있었지만 환경에 적응해야 살 수 있듯이 그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야만 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유럽을 탐사한 것은 매우 기쁘다. 또 유럽탐사로 많은 것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고, 자신감 등을 얻을 수 있었다. 나중에 대학생이 되서 어른이 되서 총대장님이 말씀하셨듯이 10년 20년 후에 또 다시 올 때 무엇이 기억에 남는지 라고 물어볼 때 많은 것이 남을 것 같다. 이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독한 마음을 먹고 공부해야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유럽에서의 18박 19일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그런 것 같다. 앞으로 다음번에 유럽에 올 때는 조금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것이다. 캠핑이란 게 몸은 조금은 힘들고 그러지만 재미있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하고싶지않다. 유럽은 정말 재미있는 곳이고 내가 다음번에 유럽을 오게 된다면 배낭여행으로 오고 싶다.


김성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을 떠난 지 벌써 19일이 지났다. 정말 힘든 추억들도 있었지만 대장님들 대원들과 서로 정이 들어서 사뭇 아쉽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유럽에서 3주 동안 여름과 겨울을 다 경험한 것 같다. 파리는 정말정말 추웠는데 로마는 정말정말 더웠다. 무려 20도씩이나 차이가 났었다. 이런 날씨를 견뎌 낸 내가 자랑스럽기도 했다. 이번 탐사는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단체생활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았다. 이것을 나는 숙박시설을 통해 느꼈다. 단지 편안한 호텔만을 사용하지 않았고 호스텔, 캠핑, 방갈로를 통해 단체심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호텔은 방장을 정해서 서로서로 친해지고 캠핑은 비가와도 서로서로 텐트를 세워보고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호스텔에서도 누가 어디에서 잘 것인지 양보하는 것을 경험해보고 방갈로에서는 한국을 더 알리고 방 뒷정리를 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명이 잘못하면 전체가 벌을 받아서 내가 조금이라도 더 주의하려고 노력할 수도 있었다. 처음으로 느낀 상황은 유럽은 물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었다. 탐사를 시작했을 때 많이 걸어서 지쳤을 때 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물이 2유로나 해서 매우 비쌌다. 그래서 조금 망설였지만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것을 알고 의아해했다. 그 다음으로 느낀 것은 화장실이었다. 유럽은 건식이라서 물이 밖으로 카펫으로 튀면 카펫 값을 물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당황했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탐사 도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부모님생각이었다. 집에 가면 음식 다 먹을 거야. 화낼 거야. 라고 생각해도 애써서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게 되었다. 좋은 친구도 사귀고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김주형
난 처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와서 짐을 부치고 주의사항을 듣고 비행기를 타고 오랜시간 끝에 13시간시간 뒤에 파리에 도착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유명한 작품들을 보고 나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에펠탑과 개선문을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우리 숙소로 돌아와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그리고 여태까지 느낀 것을 다 말을 하면 길어서 짧게 쓰겠다. 또 내가 인상 깊었던 것은 오줌 누는 소년상과 빈사의 사자상과 탄식의 다리 그리고 필라투스산 정상에 올라가고 케이블카를 타고 간 것 참 인상이 깊었다. 그런데 한가지불만인 것은 오줌누는 소년상이 클 것 같았는데 정말 조그마하고 작은 골목에 있어서 정말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캠핑이 싫었다. 텐트가 낮고 부피도 작아서 싫었다. 그래도 여기와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간다.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김현수
유럽 가기전 나는 잘 다녀올 수 있을까? 비행기를 처음 타는데 괜찮을까? 용돈은 아껴써야하는데..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고 내심 걱정이 되었다. 난 일부러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왔다. 그 이유는 날 걱정하실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갑자기 '알릴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처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긴 시간동안 날아서 도착한 곳은 모스크바. 이곳에서 파리행 비행기를 갈아탄다. 그런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자 지루하고 '왜 바로 안가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날아오는 동안은 졸리고 지루해서 잤다. 지금까지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스위스,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다니면서 많은 유적지, 유물 등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자율식사 시간 때는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밥을 사먹으면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또 그 나라의 교통을 이용해 보면서 그 나라의 교통문화를 알 수 있었다. 거리와 건물 도로 등을 보면서 그 나라의 문화, 생활방식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자원해서 온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책, 사진, TV, 컴퓨터에서 많이 보았던 것이지만 실제로 보니 더 좋았다, 캠핑할 때 텐트 안이 좁았던 것을 빼면 숙박시설도 편했다. 돌아가면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문병훈
나는 해외를 2번 가봤다.  유럽 쪽은 처음이다. 오늘은 유럽의 길었던 탐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다. 나는 유럽9개국 탐사를 하면서 많은 걸 느낀 것 같다. 먼저 파리에 도착하고 2개국 정도 다니면서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걸 느꼈고 세상은 넓다라는걸 맨 처음 느낀 것 같다. 우리나라와는 매우 달랐다. 또 탐사중반쯤에는 외국도 그렇게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 또 우리나라가 가장 좋다는 걸 느낀바가 있다. 그리고 처음에 왔을 때에는 시차적응이 안돼서 매우 힘들었던 기억도 난다. 잠자리 중 텐트 즉 캠핑을 할 때마다 비가 와서 매우 힘들었다. 왜 이리 힘든 기억만 나는지 모르겠다. 좋았던 기억은 독일에서의 축구와 로마에서의 수영 등등등 나중에 성인이 되어 유럽을 오게 된다면 유럽 탐사 때의 추억들이 생각날 것 같다.



박정빈
처음에 모르는 친구들이랑, 오빠, 언니 동생들을 봤을 때 모르는 사람이여서 말도 못하고 혼자였는데 여기 와서 더 많은 친구들을 나중에 사귀게 되서 좋았다. 이런 곳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 나중에 좋아진다고 했다. 해외여행은 미국 밖에 간적이 없었는데 이런 기회로 유럽을 다녀왔던 게 너무 좋았다. 가족끼리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가족끼리 못가서 안타깝지만 해외에서 지내본 것은 기분이 좋고 새로웠다. 대장님들도 친절했고 잘 챙겨주셔서 편했다. 특히 총대장님은 아빠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설, 환경, 등등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다. 그냥 단지 약간의 사소한 것들 때문이다. 캠핑 할 때 비가오거나 화장실 또는 샤워실의 수가 적어서 기다려야하기, 세탁하는 거, 이런 거 말고는 불편하거나 좋지 않은 것은 없었다. 이곳에 다시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오면 좋고 안 오면 안 오는 것이다. 오면 좋겠지만 힘들 것 같다. 청소년 탐험연맹말이다. 우리들이 말을 안 들어서 혼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것 덕분에 왠지 한국에서 더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스스로 많을 것을 할 것 같다. 여기에서 옛날보다 더 철이 든 것 같다.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기는 힘들었지만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언니들도 많이 알게 됐다. 여기 유럽에서 지내면서 집에 가고 싶고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보람 있게 지낸 것 같다. 물론 짜증도 났지만 재미있었던 기억들이 더 많이 난다. 한국청소년탐험연맹이 있어서 유럽에도 와보고 친구들도 언니, 오빠, 동생들도 알게 되고 대장님들이랑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또 올 수 있게 되면 또 와보고 싶다.



손형기
비행기를 타고 동남아 문화권 쪽은 가봤지만 유럽에 가라는 말을 아빠가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처음에는 그 동안 유럽은 책에서나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봐왔기 때문에 한번 직접 가서 보고 싶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선행도 해야 되고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에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이제 고등학생이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대학생이나 성인이 되서 오니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게 되었다. 유럽여행은 처음이기도 하고 유럽문화체험 탐사에 갔다 온 친구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조금 힘들다고 해서 어떨지 잘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처음 보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조금 힘들기도 하고 유럽의 멋진 건물에 반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유럽문화체험 탐사는 여행으로 온 게 아니라 단체로 탐사를 하기위해 온 것이어서 중3으로 제일 큰 형인 내가 좀 더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이며 잘 해야 되는데 오히려 어린 대원들에게 잘하라고 소리나 지른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대장님들 말씀도 잘 듣지 않은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 아빠가 유럽에 가서 여러 나라 문화를 배우고 넓은 세상을 배워오라고 하셨다.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시야는 더 넓어진 것 같다. 단체생활이랑 유럽의 여러 문화를 배운 것 같아서 좋고 탐험일지를 쓰면서 추억과 경험을 남겨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



신주원
드디어 집에 간다. 한편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다. 맨 처음 외국에 가서 긴장되고 설레기도 하면서 외국은 어떤 곳일까 생각되기도 했다. 그리고 외국으로 떠난 뒤 며칠 있다 보니 집이 그립게 되고 가족도 보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인해 시간이 더욱 천천히 가는 것 같았다. 그런 생각도 잠시 친구들과 친해지고, 동생 형과 친해지니 재미있게 탐사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처음으로 탐사하고 캠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탐사가 끝나고 집에 가다니 정말 놀라우면서 아쉽고 기쁘다. 이 탐사를 계기로 독립성과 여러 가지를 배워가는것같다. 하지만 다음에 또 가라하면 가고 싶지 않다. 캠핑 배우는 것도 잘한 것 같다. 이 탐사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유재훈
나는 유럽 9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끝마치고 9개국의 하나도 들어보지 못했던 작고 세세한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 알게된것같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유럽에 오길 잘한 것 같다. 그리고 이곳에서 집안일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엄마가 빨래나 설거지 하실 때 많이 도와드려야겠다. 나는 우리 집이 가장 편하고 엄마가 집안일을 할 때마다 얼마나 고생했는지 느꼈다. 엄마가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친구들이랑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할 때 자랑스럽게 말 할 수도 있게된것같다. 또 세상을 보는 눈이 보나 넓어진 것과 각 나라마다 같은 유럽이라도 언어가 다르고 전통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고마운 점을 가진 유럽을 보내주신 엄마, 아빠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나중에 내가 엄마 아빠께 은혜를 갚아서 호상시켜드려야겠다. 아참 유럽 화장실은 대체 왜 돈을 받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것도 싼값이 아닌 우리 돈으로 약 750원 정도로!! 나중에 내가 크면 한번 바꿔봐야겠다. 다음에는 엄마아빠랑 함께 유럽을 와봐야겠다.



유호윤
18박19일 동안 부모님 품을 떠나서 유럽이란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좋은 일, 나쁜 일 등 많이 겪었다. 마지막 날 총대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좋은 경험, 생각 이런 기억이 부정적인 기억보다 훨씬 오랫동안 네 기억에 머물 것이다.' 라고 하셨다. 아마 내가 10년 쯤 뒤에 이곳에 다시 올 때에는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대장님들은 우리가 차도를 건널 때 차를 막으시면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대장님들께서 우리를 엄격하게 대하시는 모습, 모두가 우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보고 난 대장님 지시에 잘 따를 것을 내 자신 스스로 다짐했다. 그리고 나라별 미션은 우리를 그나마 시가지에 대해 책에는 나오지 않은 모습을 보게 하여서 특히 베네치아에서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보고 하는 등의 여러 경험을 하여 인상 깊게 베네치아가 내 기억에 남았다. 미술품을 볼 때에는 직접 그리면서 그 그림이 내손을 거치면서 내 인상에 남았다. 건축물 피사의 사탑 등을 보고 그리고 그 현지 음식 젤라또 등을 맛보면서 그 나라를 지날 때마다 일지를 쓰는데 가끔은 힘들고 귀찮았지만 나중에 내가 다시 이 일지를 보았을 때 그 땐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고 나의 유럽일지가 유럽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 같다.



윤호준
드디어 18박 19일의 대장정이 끝났다. 여기서 아는 형들도 생기고 엄마 고향에 사는 best friend 도 사귀었다. 여기에서 대인관계가 더 넓어진 것 같다. 또한 유럽 여러 나라의 그림, 건축물, 등을 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꼭 다 좋다고는 장담하질 못한다. 왜냐하면 가끔 엄마보고 싶단 생각도 하고 캠핑하면 집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공부도 하고 이런저런 일을 겪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프로그램이 잘 유지가 된다면 여러 사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다. 유럽인들이 먹는 현지식을 먹으면 탐사하러 온 게 아닌 내가 파리지앵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이렇게 현지식을 먹으니 적응도 빨리 되고 나에게는 많은 추억이었던 거 같다. 또 캠핑 등 여러 나라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유럽에 어디는 잘되 있으니깐 미래를 짊어질 우리가 우리나라 숙박업소의 안 좋은 점을 유럽에 좋은 점으로 바꿔 더 좋은 업소를 만들 수도 있다. 유럽은 강소국들이 많다. 우리도 작지만 유럽에 강한나라들처럼 됐으면 좋겠고 스위스의 독립국이라고 하는 배짱처럼 우리나라도 배짱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그 나라보다 못한 게 없으니깐 강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어깨 펴고 우리만의 정신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그게 뭐라고 우리만 못하고 다른 사람은 하는 것은 안 되니 통일부터 뭐든 걸 다 하는 것이다. 일본한테 마라도도 되찾았는데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것이다. 한국화이팅!



이은서  
처음 공항에 혼자 왔을 때 가기 싫은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다.  대장님을 본 순간 ' 아 엄마가 괜히 여길 보낸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다.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나 자신만 믿고 유럽여행을 떠난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았다. 처음 파리에서 호텔 f1에 내렸을 때 아는 사람도 없고 새로운 환경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연지와 보경이가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었고 이틀 밤을 같이 자고 보니 둘도 없는 그런 사이가 돼 있었다. 그래도 동생들이지만 나이가 더 많은 나를 꺼려하지 않고 같이 어울리는 걸 보고 여기 얘들은 다 착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유럽에 적응을 하게 되고 다음 동생, 오빠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더 이상 낯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들, 인터넷으로 접한 것들을 내가 직접 가고, 내가 직접 본다는 게 참 보람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어떤 책을 보게 된다하면 내가 봤던 게 나오면 유럽문화체험탐사를 한 게 떠오를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캠핑할 땐 만날 비오고, 조금 마시기 꺼려했던 수돗물, 항상 김치생각만 나는 힘든 탐사였다고 돌이켜보게 되지만 나에게 새로운 시도와 용기를 주고 모르는 아이들의 힘을 합쳐서 팀워크를 만들어 단체생활을 한다는 것. 그것만은 내가 이 탐사를 끝내도 기억할 것 같다. 처음엔 정말 집에 가고 싶었지만 이제 '끝'이라는 말 앞에 아쉬움도 남겨지는 그런 탐사였던 것 같다. 이번 유럽탐사는 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큰 도움이 되는 첫발 판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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