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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명문대학
2014.08.02 19:21

[14차 명문대] 14차 명문대학 부모님들께

조회 수 670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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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과 비비드색이 조화를 이루는 곳. 유럽중에서도 영국입니다.

어느덧 마지막 국가 스페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유럽적응하느라 바빴던 독일

여유, 먹거리가 넘쳐났던 브뤼셀

날씨만큼 탐사태도가 뜨겁게 타 올랐던 프랑스

그리고 지하철을 본인들의 자가용처럼 편하게 이용할줄 알게된 영국입니다^^

 

지금까지 총 4명의 현지유학생분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변화됨을 대화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꿈과 목표가 다르다는것, 목표없는 행동과 생각은 무의미 하다는것까지. 본인나이의 시기엔 어떤한것을 정하는 시기가 아닌 모든것을 해보고 자신에게 맡는걸 찾는시기라는 것을..

당장의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본인들이 느낀 유럽을 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의 변화된 행동, 언행에서 보여질것이라 대장단은 생각합니다.

 

7월 26일 조선일보에 청소년 방학기간동안 뇌발달과 관련된 기사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하는 시간, 기간이 길수록 발달속도가 느려지고 학습능력이 저해될 수밖에 없다는 기사였습니다.

저희 20명의 아이들..지금까지의 10일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와이파이존에서도 하지않고 찍었던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물론 이 과정까진 반 강제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대장단의 이유를 들어본 아이들은 더이상 강제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스마트폰과 1:1 대화가 아닌 옆친구와 이야기하는 법을.. 사람들과의 대화하는법과 같이 어울려 노는 법을 배웠습니다.

 

청소년시기에 자연에서의 여유와 어울림을 배우고, 다른지역의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어울리는 우리20명 꾸러기들이 가장 멋진 방학을 보내지 않나 싶 습니다.

 

이제 날씨로, 우리의 마지막탐방지로, 마지막 시간을 보낼 곳으로 뜨거울 스페인만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대원들에게 소중한, 잊지못할 방학으로 남도록 재미나게 어울리다 돌아가겠습니다^^

 

저희 세명의 대장단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에게 마지막까지 응원 해주세요^^!!

 

- 14차 유럽 명문대학탐방 대장단 : 박 현제, 이 승은, 이 승재 -


IMG_201408020208.jpg



※알림: 오늘 14차 명문대 글이 연속으로 3개가 올라왔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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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철맘 2014.08.03 11:12
    첨보다 긴장감이 확실히 덜해지고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분위기도 좋아보이고요. 김정일이 남침을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중2때문? 이라는 사춘기를 거치면서 부모의 충고를 잔소리쯤으로 취급해버리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이 아닌 대화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이 ....잘 보냈다 싶네요. 얼마남지않은 일정 끝까지 부탁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지호바보엄마 2014.08.03 14:03
    제가 기대하고 바라던것들을 체험하면서 많이느꼈을것 같아 기쁨니다~ 목표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에 대함과 이성적으로 절제(스마트폰...)할수있는 나이의 14차 대원들이 멋찌고...왜이리 다들이쁜기만한지...좋은 꿈을꾸고...먼곳을바라볼수있는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게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 쫑민맘 2014.08.03 21:09
    와~~ 중고등학생 형과 누나들 사이에서 귀여움 받고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쫑미니 드뎌 목요일에 만날 수 있겠구나~^^
    엄마와 지원이는 종민이를 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아빠도 보쌈먹고 싶다고~ㅋㅋ
    오는 그날까지 유럽 공기 실컷 마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오길 바래^^
    끝나는 그날까지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마지막날에 꼭 "대장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드리고 올 수 있도록 할 수 있겠지??
    오면 다같이 "명랑"보러가자~~ㅋㅋ
  • 동윤 아버지 2014.08.03 22:47
    동윤아,
    스페인에서 멋진 추억 만들길 기대한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대장님들!
    아이들에게 (보이든 보이지 않든 많은) 변화가 일어났을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찬맘 2014.08.04 09:29
    아이들도 대장님들도 명품이시네요. 어쩜 글도 잘 쓰셨고 ~~~ 유럽명문대학탐방에 아이 보낸다고 했더니 한국명문대학도 어려운데 무슨 유럽명문대학 탐방이냐고 농담했는데 ㅋㅋ 에너지가 분출되는 시점에 참 잘 다녀왓네요.. 박현제 대장님의 상세한(??)컨설팅을 받고 대학탐방으로 정했는데^^* 울 동찬이는 항상 주변에 행운이 널렸다니까요. 주워 담기만 하면되요. 글중에 목표없는 행동과 생각은 무의미하다했는데 울 동찬이는 행동과 실천이 따라주지 않는 목표설정은 생각만으로 끝났다는 것도 알게 됐는지.. 남은기간까지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고 대장님들 넘 고생 많으셨읍니다. 한국와서 또 볼일 있겠죠 공항에서 못 뵐 것 같아 미리 인사 드리네요. 감사감사드리구요 담번 탐방으로 또 뵈어요~~~
  • 정인맘 2014.08.04 10:05
    대원 모두 표정이 밝아서 보기 좋다.
    울딸도 예쁘게 나왔네^^
    정인아~ 보고싶고, 사랑해~~~
  • 정재윤맘 2014.08.04 10:55
    안녕하세요? 정재윤맘입니다.
    왠지 이 글을 읽으니 울컥하는 마음이 드네요. ^^ 이 짧은 탐방으로 한꺼번에 뭔가가 싹 바뀔 수는 없지요. 그건 어른인 저도 안 되는 일인걸요. 하지만 이 탐방이 기회가 되어 주변을, 세상을, 친구를,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과 귀찮음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진취적인 마음이 아이들에게 스며들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날씨 운도 대박이지만 대장님들 운도 대박인 우리 14차가 아닌가 합니다. 남은 일정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호 엄마 2014.08.04 21:38
    유럽 여러곳을 탐사했다느것만으로도 왠지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플러스로 대학탐방까지..누구보다도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낸것같습니다. 대원들 모두 세상보는 눈이 넓어지고 하나라도 더 알고 느끼고 오지않을까요! 남은 스페인 탐사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라며 한국도착하는날까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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