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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집에 컴퓨터 게임이 그립지?
만화책도 보고싶지?
엄마가 해주는밥이 먹고싶지?
친구들하고 물가에서 놀고싶지?

아빠가 항상 입버릇처럼 말했듯이 지금의 고생은 미래의 나의 행복이라고 했지?
지금 네가 참여하고 있는 국토 대장정은 고생이 아니야! 너의추억이야!
조금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고 "백두산"이름처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오기 바라며, 국토대장정기간 동안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기 바란다..
특히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집이 얼마나 그리운지를... 또 엄마,아빠가 너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를 느끼기 바란다.
국토대장정에서 보고 느낀것들을 깊이 새겨서 머리속에 남겨오기 바란다..

백두산!
너의 행복은 엄마, 아빠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야! 바로 네가 만드는거야! 잘알지?
처음으로 오랫동안 집을 떠나보내니 엄마,아빠 마음이 놓이질 않지만
우리 두산이는 아주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

국토대장정을 참여한 만큼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는것도 "너와의 약속"이야
약속은 뭐라고 했지? 힘들때마다 한번씩 큰소리 외쳐봐라..
........약속은 나의생명, 약속은 나의 행복, 약속은 나의 미래다.........

"백두산"이름처럼.....백두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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