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환아 안녕? 화동이..

태환아! 너는 참 좋겠다. 유럽도 가보고...
내가 통영대로 탐험 갔을때 편지도 보내주고, 참 고맙다. 그래서 나도 너에게 편지를 보낸다. 잘받아..
하기야 너는 탐험도 많이 다녀봤으니까 이정도 쯤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거기는 별로 힘들지 않지? 가방메니? 아마 차로 이동해서 문화유적 같은 것을 답사할것 같은데........[유럽에 있는 유적 보고싶다 ㅠ . ㅠ]
너 거기서는 음식이 입에 잘 않맞다고 하는데 잘 견뎌내고 있니? 아무리 맛이 없더라도 먹어야 살지... 참아야 하느니라 ㅋ.
지금 아테네 올림픽이 시작되어서 아테네는 가보지 못한다고 하던데.. 조금 아쉽지? 하지만 유럽의 다른 유적들을 보고, 나중에 나한테 얘기좀 해 주라.. 유럽에는 어떤 유적들이 있고, 또 그 유적들의 의미 등.. 설명해 주면 고맙지..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았지? 그때까지 힘든일이 있어도 참고, 견뎌내길 바래..
화동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