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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3일 수요일
오늘 아침 일어나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가르츠성을 갔다.
가는 길은 험했다. 기차로 1시간을 가고 걸어서 또 갔다. 산을 올라가자 경치가 좋았다. 성은 별로 뭐 없을 것 같아서 안가고 오기전에 축제를 갔는데 시직하는게 너무 좋아서 비교가 안되었다.

성을 간 후 축제 같은데 가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구경을 한 뒤 기차로 1시간을 다시와서 가방을 가지고 캠핑장으로 갔다. 거기서 텐트를 쳤는데 다시 옮기고 나서 저녁 국밥을 먹고 나서 씻었다. 자려고 그러는데 엄청 추웠다.그래서 침낭2개를 가지고 자고 내복, 외출복을 입고 잤다.-박준형대원


아침에 일어나 기차를 타고 1시간 후에 도착한 곳은 축제하는 곳
지역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즐겁게 즐기고 놀았던 곳이다.
대장님이 사주신 일본 현지 타코야키! 한국에서 파는 타코야키보다 2배는 크고 맛있었다. 그 후 점심식사를 하고 대장님께서 주신 귀중한 자유시간을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사먹는 시간으로 소비했다. 일본인한테 이름이 뭐인지 물어봤더니 중년부부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게다가 일본말로 무슨 말을 했는데 못알아 들었지만 영어로 enjoy라고 말하길래 내가 감사합니다를 일본어로 말해 감사의 표현을 했다. 그치만 오코노미야키 600엔, 야키소바 500엔으로 한꺼번에 1100엔을 소비했다. 음료수를 사먹지 않고 아껴뒀던 돈이 도움이 되었다.

일본에 만엔을 가지고 왔지만 물가가 비싸서 절약을 다짐했기 때문에 아껴두었던 돈이다. 사먹고 또 처음에 보았던 축제가 좀 늦게 와서 중간부터 보았기 때문에 다시 본 것이다. 좀 보다가 종민이가 잘 안보인다고 해서 목마를 태워 주었더니 무섭다고 다시 내려갔다. 축제를 보고 기차를 타서 짐을 맡겨놓은 호텔에 가서 짐을 가지고 밤 늦게 열기구 축제를 하는 곳에 와 텐트를 쳤다.

텐트를 열심히 쳤는데 주차장이고 관계자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해서 텐트를 조립한 체로 다른 곳으로 옮겼다. 생각해 보면 바꾼 자리가 훨씬 좋은 것 같다. 그 관계자가 말하기를 위험하지 않은 곳이다. 안전하다 다행이라고 말했다.

내가 텐트 안에서 침낭에서 자본 경험이 없는지라 좀 애들과는 비교적으로 얇게 입었더니 추워서 잤는지 안잤는지 잘 모르겠다. 일어나니까 온몸이 떨고 있었다. 그렇게 떠는 건 처음 느꼈다. 그래서 상의 5겹, 하의 2겹 입었는데 열기구 버너를 생각 못한 체 열기구에 타는 바람에 여름보단 조금 추웠지만 무지 더웠다.
역시 난 추위에 맞는 체질이다. 조금 춥게 입는 편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전준민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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