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 강연석
처음 비행기에 올랐을 때는 모든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힘든점도 있고 지루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좋은 친구들과 더 깊이 사귈 수 있었고 대장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
여행을 한다는 것이 꼭 좋은 일만 있고 즐겁기만 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의 어려움을 통해 더 얻는것도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정말 대한민국은 좁고 세계는 넓다 라는 것을 깨달은 여행인 것 같다.
정말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 강혜원
나는 이 탐사를 오기전, 나의 첫 출국이라 정말 가슴떨릴 만큼 좋았다. 특히나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다녀왔던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또 세계사 책을 읽다보면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에도 여러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유럽의 선진국들에는 우리나라 못지않은 인류역사상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를 품었고 내가 간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우리 탐사에서는 프랑스, 네털란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8개의 나라를 답사했다. 나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스위스를 몇줄 적어보려한다.
스위스는 내가 어렸을 때 정말로 좋아하였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국가이다.
우리 일행들은 필라투스산이 눈이 없는 이유로 아쉬운대로 리기산에 다녀왔다.
기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그 목적은 바로 눈설매를 타기 위한 것, 처음에 탈때는 경사가 낮지않아 꽤 겁먹었지만 타다보니 흥미가 나고 겨울에 분위기를 흠뻑 느낄수 있었다. 다시 두 번째에 탈 때에는 나름 여유가 생겨 이젠 주변의 풍경들을 감상하며 썰매를 탔다. 정말 하이디가 살만한, 달력에 실릴만한 그런 아름다운 풍경들!!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절대로 잊을수 없다. 스위스만한 나라가 있으랴!
낮은 범죄율과 훌륭한 사회 인프라, 세계보건기구 등의 여러 국제적 본부를 가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생각하며 나는 한번더 생각했다. 역시 세상은 크고 나는 작다고..
지금껏 너무 건방지게 살아왔다.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괜히 게으름만 피우고,
하지만 나는 이제 깨달음을 얻었으니 다시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껏 너무 헛되게 하루하루를 물쓰듯 의미없이 살아왔다
이젠 나는 한국으로 돌아간다. 다시 평범한 어떻게 보면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것지도 모른다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야겠다고, 이 귀한 시간 1분 1초라도 아껴야겠다고 큰 깨달음을 얻어간다. 이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큰 사람이 되기위하여 늘 감사한 삶을 살 것이다.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위해 중학교 들어가서도 공부 열심히 하고, 차차 제2외국어, 3외국어까지 독파해 더욱 질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ps. 대장님들 수고하였어요*^^* 제가 탐험연맹 사무실로 편지 보냅니다.!
조금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특히 우리대대 준모대장님 더더욱 감사해요
# 김재연 - 즐거우면서도 아쉬웠던 유럽생활
부모님 곁에 이렇게 오래 떠나있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가족이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없애준 것이 대장님들과 친구들이다. 처음에 내가 가장 오랫동안 보아왔던 친구들, 민영, 혜림, 승희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설레이기도 하였고 두렵기도 하였다.
부모님 없이 가는 친구들과 여행이라 설레였고, 내가 없는 동안 가족들에게 무슨일이 생길까봐 두렵기도 하였다.
여기와서 처음에 친구들의 첫인상을 보고 친해질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었지만 점차 시간이 갈수록 여자 아이들은 물론이고, 남자 아이들과도 친해졌다.
유럽 곳곳을 여행하면서, 유명한 건축물과 장소들을 보고 ‘아~ 이런데를 가족들과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들이 들정도로 하나같이 멋졌었다.
또 여러 친구들과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지만 그것도 좋은 추억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생각보다 여러 사람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마지막 날에는 내가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고, 아 내가 왜 그렇게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이것도 인연이기에 다음에 또다시 만날 인연이라면 꼭 다시 만날 것이다. 항상 대장님들께 감사했고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좋아했다.
# 소한섭
유럽 문화체험을 마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공동체생활, 단체생활등 기본적인 것들과 많은 다른 것을 느꼈다. 단체생활만 배운 것이 아니라 미술, 역사 등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그것보다 더 큰가치인 피라미드 고대유적 등을 배웠다. 먼저 프랑스 파리 화려한 장식이 있는 에펠탑과 피라미드 루브르 그때의 과학 기술로 만들 수 없는 피라미드를 보았다. 루브르 그곳은 수수께끼의 방과 같았다. 미로 같은 그곳의 입구를 찾기는 힘들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걸작, 입구 찾기가 미로가 아닌 그림의 미로처럼 느껴진다. 눈썹을 밀고 임신을 했고 그것의 그림이 하나인지 여러개인지 아직 찾아지지 않은 진실 그림 하나하나의 수수께끼와 같은 화려한 루브르박물관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에서 에펠탑을 볼수있으니 매우 좋았다. 프랑스만이 아닌 그곳풍경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어디든지 미술관과 박물관 재미있는 가각의 자랑적인 유산들을 뽐내고 예술적인 풍경 좋은환경과 서비스 다른 나라와 다른 환경, 다른문화 다른역사 비록 붙어있지만 유럽만이 쓴다는 것만 같은 민족
재미있는 구경거리와 문화제 그냥 서있는 탑이 아닌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 재미있는 문화제로 다음것을 설레이게 하는 것이있다. 맨날 똑같은 것이 아니라 맨날 틀리게 그 문화에 맞게 문화들을 배워가는게 재미있었다.
이것을 통해 100% 모든걸 다 얻진 못했지만 나에겐 10% 정도만이라도 얻으면 그것이 밑바닥이 되고 바탕이 되어 나중에서도 쓸 수 있어 무용지물이 아닌 나중에는 효율적으로 배울수 있게되어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 되게 좋은 경험과 조금의 지식과 다른 이상한 경험, 준비의 중요함 등등 얻은것도 있지만 못한것도 있어서 별로 좋지 않았다. 요번에 내가 별로 지식을 얻지못한 이유는 아마도 나의 지식이 별로 없고 밑바탕이 되어있지 않아 그렇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유럽에 오면 준비를 많이하고 더 재미있게 놀고싶다
# 송석호
처음에 공항에 혼자 새벽에 리무진 버스를 타고 왔을때는 아는 사람도 없이 다 모르는 사람이라 심심했다.
그래도 파리에 도착하고 몇일이 지나니까 형들과 친해져서 재미있었다.
유럽에 가는데 열몇시간이나 걸려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고, 시차적응도 안되었다.
파리의 아침밥이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그리고 쥬스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맨 처음 김일병을 먹었을 때 쌀이 씹히고 엄청 맛이 없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김일병이 이렇게 맛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맨처음엔 짐만된다고 버리려고 까지 했던 한국과자들과 소시지가 소중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8개국을 도는데 걸어다니는게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저녁밥은 육개장이 제일 맛있었다. 할배는 밥을 많이 퍼서 욕도 먹었다. 할배는 욕심을 좀 줄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별명이다.
맨처음엔 치즈킹이엿는데 치즈를 2개먹어서 치즈킹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성훈은 할배는 삭은데다가 허리까지 휘어서 할배, 영빈이형은 영부인, 경래형은 카카오와 파라오, 그리고 태형이형이 제일 별명이 많았다. 뚱띠, 미스터뚱띠, 어쎄신뚱띠까지 참 많다.
맨처음엔 뚱띠가 귀엽다고 불러달라고 했다.
그리고 간디가 뚱띠 둥생인게 나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 캠프를 통해 매일 갇혀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본것같고 기회가 되면 이번에 갔던 나라들 말고 다른나라도 가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대장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 신종현
유럽8개국 문화체험탐사를 갔다와서 나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유럽에 가기전에는 16박 17일동안 지루해서 어떻게 지내야 되나 생각했는데 직접 유럽에 와서보니 대장님들이 재미있고 잘 대해 주셨고 내 또래와 동생, 형들이 재미있고 친하게 지내서 즐거운 유럽생활을 했는데 서로 헤어지고 나니깐 다시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좀 아쉽기도 했다.
다음음 유럽8개국 문화체험탐사를 통해 내가 보고 느낀점은 나는 조그마한 동네에 살면서 유럽에 대한 책을 읽어도 우리나라랑 별로 차이가 없고 그렇게 멋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유럽에 와보니 ‘우리나라 보다 더 좋은곳이 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또 느낀점은 유럽에 가니깐 황인종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는 것을 보고 외국인들이 무시하지 못하게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게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지금 친구들이 명문대학탐방에 갔는데 이 친구들이랑 미국 아이비리그탐험에 가보고 싶다.
즐거운 유럽여행이었다.
# 염현성
길고길 것 같았던 유럽탐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아, 벌써 끝나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중국 베이징 가족여행을 처음으로 갔다와서 이번이 두 번째 탐사입니다.(해외여행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뭘 몰라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지만 이번탐사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나의 목표가 뚜렷이 잡혀있었기에 더 뜻깊은 탐사입니다. 12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서 유럽여행을 가고 유럽8개국 구석구석을 탐사하고 또 외국인과 대화나누고 정말 16박 17일 동안 보는 것, 하는 것 모두 저에게 행복한 추억이며 재산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꿈이 확고해지고 더 큰 세상과 미래를 체험하고 몸으로 느꼈습니다. 이번 유럽탐사에서 갔다온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이 노빈슨 만화에 나오는 것을 방금 비행기 개인 모니터에서 봤습니다. 내가 안가보았던 곳을 가서 느끼고 배우는 것이 쌓이니 아는 것 만큼 보인다라는 속담이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이제 겨우 저는 9개국(중국포함) 밖에 갔다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에게는 벌써 9개국이나 가봤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200개국이 넘는 지구에선 적은 나라 수입니다. 1월 5일 출발해 1월 21일에 끝난 유럽탐사, 꼭 한번 다시 참여하여 여러분과 지영대장님, 혜미대장님, 준모대장님, 규동대장님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사랑합니다.
# 유준원 - 두 번째의 좋은 경험
해외로 부모님 없이 캠프를 간 적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미국으로 2달 동안의 캠프였고, 두 번째는 이번에 갔다왔던 16박 17일의 유럽캠프이다. 부모님 없이 간 두 번째 여행이라 그런지 조금은 익숙하고 덜 긴장되었다.
약 14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프랑스의 파리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밤이라 무척 어두웠지만 비행기가 착륙하면서 보았던 야경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처음으로 보는 파리의 환상적인 야경을 보고 14시간의 비행기의 피로감 때문인지 숙소로 돌아가자 바로 자버렸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유럽탐사를 시작 하였다. 첫날은 프랑스의 파리를 탐사하였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도 가보고 에펠탑도 가보고 오르세이 미술관도 가보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에펠탑이였다. 물론 모나리자와 비너스 승리의 날개도 멋있었지만 평소에도 밝게 빛나던 에펠탑이 정각 6시가 되자 수만개의 전구들이 반짝반짝 에펠탑을 밝게 빛냈을때가 너무 인상 깊었고, 멋있었다. 개선문을 볼 수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지만 만일 내가 다시 프랑스를 오게 된다면 나는 개선문을 제일 먼저 찾아갈 것이다.
세 번재 날부터는 나라를 이동하면서 탐사를 시작하였다. 버스를 타며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나라를 둘러볼 시간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지만, 버스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져서 서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다.
이 캠프를 처음왔을 때에는 16박 17일을 언제 다 지낼까? 그리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유럽에 도착한지 몇일 후에 친구들도 사귀고 친해지기 시작하다 보니 16박 17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좀더 둘러보고 싶은 나라도 있고,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게 무척이나 아쉽고 서운하였다. 다음에도 이런기회를 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다.
-규동대장님께-
규동대장님! 마지막에 급하게 헤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된 인사도 못드리고 갔네요. 다음번에 만나는 다른 친구들하고는 좀더 좋은 추억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P.S 썰렁개그 좀 그만 하세요!
- 지영대장님-
혜미 대장님보다 이쁘시고 성격도 좋으신 지영대장님! 항상 환한 미소로 아이들을 대해주시고 웃어주셨네요. 항상 그런 웃음 잃지않고 간직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만날 수 있으면 다시 만납시다. 안녕히 계세요
- 준모대장님-
이제 울음은 뚝! 그만 우세요! 저희들도 대장님들과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다른 사람과 이별을 함으로써 더 좋은 사람들과 친해 질 수 있지 않을가요? 올해 행복한 결혼식 올리시고 아자 홧팅!
-혜미대장님-
항상 겉으로는 누구보다 강해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더 따스한 혜미대장님!
항상 저희들을 위해 기합을 주시고 화를 내신거 알아요! 하지만 좀더 따스하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대장님이 되시는 거 어떨까요? 그게 좀더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남길수 있지 않을가요? 혜미 대장님! 다음번에 오는 팀하고는 좀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든대장님들-
16박 17일 동안 저희들을 위해 많이 노력을 하셨네요. 이제 몇일간은 푹 쉬어야 겠죠? 항상 저희들을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애써 주셔서 감사해요. 언젠가는 또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 정예림
16박 17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 지금 이순간 나는 너무 행복하다. 정말 좋은 친구들, 내 생의 첫 유럽여행, 새롭고 신선한 경험들 이번 유럽여행을 통해 난 너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이글의 마지막쯤에 얘기하겠지만 정말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까지...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잇게 해준 부모님과 대장님들 친구들에게 모두 고맙다
유럽에 가기 전 나는 당연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되었다. 과연 내가 가서 대장님들의 말슴에 따라 잘할 수 있을까? 또는 친구들이 착하고 상냥한 아이들인가? 그 아이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등 여러걱정, 기대가 한꺼번에 내 머릿속을 채웠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걱정을 할 동안 유럽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했었으면 유럽여행을 좀더 알차게 즐길수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조금 후회되는 부분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므로 개의치 않기로 했다.
복잡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해 어색하게 비행기를 탔다. 처음 타보는 장시간 비행이라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었다. 고생해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여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랑스 파리를 둘러보았다. 파리에서 정말 아쉬웠던게 잠깐 보았지만 너무 좋은 도시였는데 너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본터라 제대로 보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 오히려 마지막에 파리를 간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내 마음속 유럽여행 베스트 도시에 뽑힌 도시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와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거리 샹젤리제 거리를 혼자 걸어보고 싶다
‘내 마음속 유럽여행 베스트 도시’에 든 도시는 앞에서 말한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의 피렌체 이 세도시이다. 이 세도시 모두 사진으로는 감히 표현 할 수없고, 도저히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가슴깊이 세겨두고 내가 성인이 되어 또는 백발 노인이 돼서라도 다시한번 떠올리고 싶을 만큼 감동이었다. 파리 다음 스위스는 여행을 친구들의 거의 대부분이 제일 좋았다고 말한 곳이다. 스위스에서 우리는 경사가 높게진 기차를 타고 산에 올라가 눈설매를 탔다. 기차를 타고 산 정상에 도착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저 있었다. 우리가 그름 한참위에 있고 산들도 다 아래있었다. 사진으로는 부족해 내눈으로 비디오 영상을 찍어두었다. 10년후 20년후가 돼서도 다시 볼수 있도록.. 특히 스위스는 가족과 함께 와보고 싶은 곳이다. 엄마가 이 장관을 보았다면 나보다 더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이날 밤은 더욱 가족이 보고싶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 유럽여행을 통해 역시 TV나 컴퓨터로 보는것과 실제로 와서 보는 것은 그 감동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사실을 내 가슴속에 깊이 세겨준 곳이 바로 마지막 베스트도시 피렌체이다. ‘피렌체’하면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가 생각난다. 영화속의 피렌체는 어려관객의 가슴을 뛰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영화의 백배 천배는 더 아름답고 잔잔하고 신비한 동화속의 나라에 온 기분이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이 되어 피렌체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누비고 싶은 마음이 피렌체를 가득 메웠다. 정말 살아보고 싶은 도시다. 그곳에 산다면 그저 살아숨쉬는 것만으로 감사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글을 쓰니 또다시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 가슴이 찌릿찌릿해지면서 다시 비행기를 돌려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더욱 소중한 가족을 만나러 한국에 돌아가는게 우선이니 조금 안타깝다.
여행이 끝나고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는 지금 많은 생각이 든다. 사실 16박 17일동안 꼭 이렇게 행복했던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잊고 싶은 기억도 있고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이런기억 또한 나 스스로가 발전하는데 있어 분명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싶다. 난 이번 여행중 절대 잊지못할 날이 바로 오늘이다. 오늘 아침에 차에올라 서로서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앞에 나와 인사를 하는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단 말이 꼭 알맞게 되었었다. 총대장님의 말씀이 끝나고 대장님들이 말슴하시는데 대장님들이 먼저 눈물을 보이셨다.
대장님들의 눈물을 보니 나의 눈가도 촉촉해지면서 눈물이 났다. 이런 캠프때 헤어지는 시간이 되면 나는 평소에 눈물을 정말 흘리지 않는데 이번은 달랐다. 계속 눈물이 나는 걸 억지로 참은 것 같다. 처음에는 나만 우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들 울고 있었다. 난 또 다들 울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아 참았던 눈물을 다시보일뻔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나는 울음이 그쳤지만 친구들은 그렇지 못했다 다른 비행기를 타는 아이들과 헤어져야 하니까 어떤 친구들은 서로 안고 울기도 했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처음엔 나도 당황스럽고 어쩔줄 몰라했다. 왜 자꾸눈물이 나는지 몰라 조금 화도났다. 하지만 16박 17일동안 같이 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또다시 눈물이 차올랐다. 친해지지 못한 친구도, 바로 어제저녁 친해진 친구도 있는데 이제 헤어진다고 하니 슬픈감정을 처음느껴본 나로써 이런 감정을 느끼게해준 유럽탐사 캠프에 정말 감사해야하고 나 또한 감사하다. 정말 많이 얻고 가는 유럽여행이며 다른 친구들도 그러했을 것이라 믿는다. 사랑해요 유럽
# 홍석재
1월 5일 난 처음으로 다른나에게 가보게 되었다. 처음에 간다고 했을 때 난 정말 설레고 조금 떨렸다. 그러나 와보고 나니 모두 다 착하고 좋았다. 그렇지만 몇 명은 좀 덜 떨어진 이상한 행동을 하여 아이들에게 피해도주어 화가 난 적도 있었다. 첫날엔 비행기만 탔지만 그래도 신기하여 즐거웠었다. 그리고 파리에 도착해보니 정말 지저분했지만 우리나라랑 다른게 신기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신기했다.
그후 우린 유럽여행의 시작으로 아침을 초코파이만 먹어 나는 배가 고팠지만 점차 적응이되어 외국사람들처럼 먹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관광명소를 가니 정말 아름다운 것이 많아 신기했다.
그러나 다리가 아파 조금 힘들기도 했다. 그중 루브르 박물관은 바깥모습 뿐만아니라 내부에도 화려하고 전시품도 많았다.
또 네덜란드 풍차마을도 아주 아름답고 가장 기억에 남는 평화로운 그림같은 곳이었다. 또 에펠탑의 흑인들이 바가지를 쒸우는것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
또 유럽엔 거지가 많고 잘못해서 구리빛동전을 주면 맞을수도 있다. 또 스위스는 아미나이프(맥가이버칼)이 아주유명하여 우리나라에 비해 비교적 약 4배 싸게 살수 있었고 이름도 새겨주어 기분이 좋았다. 또 피사의 사탑도 기울어져 있는게 정말 신기했다. 사진을 정말 재밌게 찍을수 있어 재미있었다. 또 스위스에서 썰매를 타고 산을 내려오는데 정말 재밌고 스릴있다. 그 덕분에 겁많은 아이들은 2시간 내내 썰매를 끌고 산을 내려오기도 하여 웃겼다. 그리고 로마, 벨기에, 프랑스는 정말 가보면 추억을 쌓을수 있는 곳이었고, 룩셈부르크와 룩셈부르크 왕궁은 정말 웅장했다. 또 많은 성당을 가보고 갈때마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도 볼거리중 하나다. 또 자전거의 도시인 벨기에에선 정말 꼭 자전거를 타야 할 것같다.
또 베니스는 물이 곳곳에 있는데 내 맘에 들었다. 정말 아름답고 안개가 짙은 것 역시 어울렸다.
또 이탈리아에 가서 자유시간을 주면 꼭 스파게티를 먹기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친구와 형도 사귀고 재미있는 추억도 쌓았다. 그리고 몇몇 아이들과 바보같은 행동 때문에 기합을 받기도하여 그때마다 정말 힘들어 죽을뻔했다. 또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저녁은 손수 만든 한식을 먹어 정말 저녁만 기대하게 되었지만 아침, 점심은 너무 아쉬웠다.
이곳에 오니 정말 집밥이 그리워졌다. 특히 김치볶음밥이 그리웠다. 고생도 많이 했지만 좋은 추억인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이곳에 오는 사람에게 추천할 것은 100유로 용돈외의 추가용돈, 책(비행기안에서 정말 지루함), 아미나이프, 사진기, 고흐, 그림전시관, 개인돈지불이자만 성을 들어가보고, 꼭 물을 많이 챙기고 화장실도 미리 가야겠다
# 류재상
여행을 하면서 조금 이상했다. 저번에 호주 여행을 갈때는 각 유적, 각 곳을 갈 때 사전에 설명을 다 듣고 다 알고 갔는데 여기는 그냥 탐험일지만 정독하시여 별다르게 특별한 설명을 못 들었다.
박물관엘 가도 설명도 안해주시고 너무 막 자유시간만 주시니까 거리만 돌면서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곳이나 간 것 같다.
우리가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한 것도 있지만 설명이 너무 부실했던 것 같다.
이번 캠프에서는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온것도 있지만 너무 대장님들의 수도 적은 것 같다. 그래서 질소도 잘 잡히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걸 직접보니 신기했다. 그런데 유럽자체의 분위기가 좀 딱딱해서 나와 잘 맞지 않았다.
꽤 재미있었다. 저녁에 한식을 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다. 하도 서양식만 먹으니까 속이 비려서 계속 설사만 했는데 그래도 사전설명은 좀 해주셔야 할 것 같다
# 양민혁
16박 17일 동안 유럽에서 탐사를 하고 왔다. 처음에 생각하고 왔던 여행과는 거리가 먼 탐사였다.
이 탐사에는 여러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었는데, 좋은점은 유럽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점이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애들과 친구도 하게되고, 사소한 것으로는 음식을 가릴수가 없다는 것도 있다.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과 고쳐야 할 점도 많다. 먼저 이곳에서는 너무 돈을 안쓰려고 한다. 숙소는 좋은곳도, 나쁜곳도 있지만 나쁜곳은 좀 심하게 구리다. 2인용 침대에서 3명이선 잘땐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식사도 중간중간에 자유식사도 우리돈을 쓰고 돈으로 해결했다. 세탁비도 예정에 없던 성탐사와 꼭 보내야 하는 엽서 우표비까지도 우리돈으로 해결했다.
그냥 돈을 더 내고 더 좋은 시설에서 유럽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중3까지만 받는줄 알았던 여행에 고등학생 2명이 껴있었다.
운이 좋으면 이번 여행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은 아니었다. 게다가 한명은 심심하면 담배를 펴대고 애들을 때리고 물건을 부셔댔다. 그리고 기합을 너무 심하게 주는 것 같다. 기합이 어느정도는 필요하지만 그래도 좀 줄였으면 좋겠다. 그래도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으로 유럽을 왔는데 교과서나 책으로만 구경하던 많은 그림과 건물들을 보니깐 좋았다. 다음에 더 크면 친구들과 배낭여행으로 와야겠다.
# 한태호 - 유럽 탐사를 마치며
유럽탐사를 마치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정말 좋은걸 느꼈다
평소 용기가 없어 발표 등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거렸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비록 어쩔 수 밖에 없었지만 많은 애들 앞에서서 내 생각도 발표해보고 장기자랑때 노래도 부르고 왠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둘째로는 공동체 정신이 팍 들었다. 매일 학교같은데서 어딜 놀러가도 공동체보단 나 위주였는데 이곳에 오고나서 한명이 잘못해도 모두가 혼나니 나 위주에 생각에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생각하게 됐다.
또 방에서 나이가 제일 많아 방장같은 걸 하며 리더쉽을 배울 수 있었다
탐사 처음에는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여서 막막했지만 친구를 한명식 사귀고 알아갈때마다 16박 17일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졌다.
‘유럽 8개국 문화체험탐사’라는 프로그램을 마치며 정말 그동안의 내 생활을 되돌아 보았다.
진짜 그동안 너무 애처럼 행동한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에게 죄송해졌다. 앞으로 이 여행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는 좀더 고1 되는 사람처럼 행동할 것이다.
이 여행에 참가한 것에 대해 아주 잘한 것 같다
여행을 기쁘게 이끌어 주신 혜미, 준모, 지영, 총대장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함나흰
유럽이라는 거대한 대륙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나에게 신비스러운 곳이었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아름답고 멋있는 곳에 간다고 해서 나만의 이상향을 꿈꿔왔던 것 같다
일본에 갔을때처럼 엄청난 실망을 하진 않았으나 처음부터 SU와 CX가 잘 맞지 않아 고생을 했을 때 조금 걱정되었다.
처음에 일정표 받았을 때 정말 빡빡해서 마냥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9박 10일이라는 일본여행때 일본역사와 거기에 대장님들의 설명이 부실해서 걱정했으나 이곳은 설명도 잘해주고, 나도 나름 세계사 책을 읽고가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유럽에는 “세계에서 가장 ~한”(우리들의 귀와 눈을 솔깃하게 해줄) 말이 많이 나온 것 같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이 일본의 부실한 상태보다는 유럽에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안다는 것이 기뻤다.
여행에서 즐겁기도 하지만 보고 느끼는 것도 많지만 솔찍히 중학교 2학년때부터 세계사를 배우니까 막상 아무것도 모르고 “아~ 그렇구나”라는 반응보다 “아!! 거기가 ~한 용도였구나!”라는 차이를 보이며 암기에 대해 덜 들어주기 위해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하며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리고 세계를 넓게 직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이런게 내가 꿈꿔왔던, 그리고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막상 직접 가보니까. 유럽이니까. 어디가도 뭐가 다르겠지 라는 말은 조각나 버렸다. 나는 유럽을 너무 좋고 우아하고 아릅답기만 한 나란줄 알았더니 유럽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여러 가지 비리가 있을 것이고, 유럽에 이름난 관관명소는 웃지못할 흑인들이 파는게 많았다.
어쨌든, 좋았고(그런데 총대장님께서 보통 설명을 한 건물을 갔다오고 난뒤에 하셨는데, 한 유적지를 가면, 가기전에 설명을 해줘야 더 관심있고 특별하게 보이지 않을까?) 행복했던 순간들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행복한 순간들만 추억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감명깊었다
이상 4분의 대장님 수고 많으셨구요^^* 혜미대장님 충분히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지영대장님 SU비행기에서 홀로 인솔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준모대장님 결혼잘하세요 4분 모두 행복하시고 설날 잘 지내세요
2011년에는 행복하고 웃을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 정소원 - 기대이상으로 즐거웠던 유럽8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마치고서
나는 어렸을 적부터 세계지도에 나오는 곳들을 모두 다 가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게다가 알고 싶은 것, 알려주고픈 것들이 넘쳐나서 장래희망도 방송기자이다
그런 나에게 이번 유럽 8개국 문화체험 탐사는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었다. 이번 탐사는 평소 피아노, 클라리넷, 전자기타를 즐겨 연주하는 나에게 서양음악사(여러 음악인들)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서양(유럽)의 미술작품에도 큰 관심을 가지게 해 주었으며 유럽의 여러 아름다운 유적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해 주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들을 꼽으라면 에펠탑, 고흐미술관, 노힌슈반슈타인 성, 모차르트 생가, 피사의 사탑, 진실의 입, 스페인 계단 등이 있는데, 물론 이외의 다른 장소들도 내 기억속에 오래 남을 것이다. 에펠탑은 유럽의 관광명소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유명한 곳들 중 하나이다.
불빛이 켜져있는 저녁의 모습을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5분 정도간 펼처지는 불빛 쇼까지 보아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네덜란드의 반고흐 미술관은 평소 미술에 큰 관심이 없던 나에게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인물과 그의 여러 작품에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사실 난 그의 작품 못지않게 ‘그 인물과 인물의 삶’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한국에 돌아가면 이번 유럽여행에서 다녀왔던 여러 장소들에 관한 책을 꼭 사서 다시 읽어볼 생각인데, 특히나 반 고흐에 대한 책은 꼭 구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노힌슈반슈타인 성은 모차르트 생가와 함께 내 머릿속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 꼭 다시오고픈 장소 1위’ 자리를 다투는 곳이다. 겉모습은 흰색과 베이지색의 대리석으로 이러어져서 밝은 듯 하며 중후하고,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도 중세의 이야기를 나타내는 바그너의 작품으로 온 벽면이 도배된 그래서 매우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그곳.. 자신이 축성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의 2만 완성된 상태에서 102일밖에 살지 못한 루드비히 2세와 성을 온통 자신의 작품으로 도배하여 놓고서도 정작 본인은 단 한번도 성을 보지 못한 바그너.. 이 두 비운의 인물들의 기구한 삶이 느껴지기도 하는 그곳 노힌성에는 언젠가 꼭 다시가고 말 것이다.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작고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금의 도시,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도 나를 행복하게 해 준 아름다운 도시이다. 화사한 노란색 건물에서는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가 사용하던 악기와 그가 작곡한 흔적을 볼 수 있는 악보, 그의 머리카락, 그의 가족들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물건을 접하게 되어서 꼭 살아있는 모차르트를 만나고 온 듯 했다. 게다가 그의 생가를 나오면서 내가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도 보았다. 그 무지개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피사.. 피사는 기울어진 사탑과 함께 너무 아름다웠던 푸른하늘과 흰 구름들이 인상깊었던 곳이다. 3주가 안되는 시간동안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하늘이 아름다운 곳을 매우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피사가 최고였다. 스페인 계단과 진실의 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오드리 햅번이 출연한 ‘로마의 휴일’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그레고리 펙이 손이 잘린 척 장난을 치며 오드리 햅번을 놀래켰던 진실의 입, 오드리 햅번이 13번째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유명해진 스페인 계단은 가기 전부터 기대가 어마어마했던 곳인데, 영화에 나온 그 두 장소를 직접 가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진실의 입은 직접 만져보니 예상외로 매끈해서 (꼭 대리석 같은 느낌이었다) 약간 놀라기도 했었다.
유럽의 문화에 이제 익숙해져 가는데 난 벌써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가고 있다. 50센트가 아까워서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화장실을 안가고 시내의 마트보다 2배이상 비싼 고속도로 휴게소 매점의 물건들은 절대 사지 않으며 생수사는 돈이 아까워서 매일 아침의 식당에서 물을 받아서 들고 다니던게 습관이 되어버린 나인지라 유럽에 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아쉬움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 그러나 이번 여행이 나 정소원에게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 것 만은 확실하다. 새로운 꿈도 생겼다. 불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파리로 유학을 오고, 부모님과 한번, 또 마음맞는 친구와 한번 유럽에 다시 오겠다는 꿈,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2011년 새해를 멋진 여행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 강연석
처음 비행기에 올랐을 때는 모든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힘든점도 있고 지루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좋은 친구들과 더 깊이 사귈 수 있었고 대장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
여행을 한다는 것이 꼭 좋은 일만 있고 즐겁기만 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의 어려움을 통해 더 얻는것도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정말 대한민국은 좁고 세계는 넓다 라는 것을 깨달은 여행인 것 같다.
정말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 강혜원
나는 이 탐사를 오기전, 나의 첫 출국이라 정말 가슴떨릴 만큼 좋았다. 특히나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다녀왔던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또 세계사 책을 읽다보면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에도 여러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유럽의 선진국들에는 우리나라 못지않은 인류역사상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를 품었고 내가 간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우리 탐사에서는 프랑스, 네털란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8개의 나라를 답사했다. 나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스위스를 몇줄 적어보려한다.
스위스는 내가 어렸을 때 정말로 좋아하였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국가이다.
우리 일행들은 필라투스산이 눈이 없는 이유로 아쉬운대로 리기산에 다녀왔다.
기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그 목적은 바로 눈설매를 타기 위한 것, 처음에 탈때는 경사가 낮지않아 꽤 겁먹었지만 타다보니 흥미가 나고 겨울에 분위기를 흠뻑 느낄수 있었다. 다시 두 번째에 탈 때에는 나름 여유가 생겨 이젠 주변의 풍경들을 감상하며 썰매를 탔다. 정말 하이디가 살만한, 달력에 실릴만한 그런 아름다운 풍경들!!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절대로 잊을수 없다. 스위스만한 나라가 있으랴!
낮은 범죄율과 훌륭한 사회 인프라, 세계보건기구 등의 여러 국제적 본부를 가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생각하며 나는 한번더 생각했다. 역시 세상은 크고 나는 작다고..
지금껏 너무 건방지게 살아왔다.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괜히 게으름만 피우고,
하지만 나는 이제 깨달음을 얻었으니 다시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껏 너무 헛되게 하루하루를 물쓰듯 의미없이 살아왔다
이젠 나는 한국으로 돌아간다. 다시 평범한 어떻게 보면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것지도 모른다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야겠다고, 이 귀한 시간 1분 1초라도 아껴야겠다고 큰 깨달음을 얻어간다. 이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큰 사람이 되기위하여 늘 감사한 삶을 살 것이다.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위해 중학교 들어가서도 공부 열심히 하고, 차차 제2외국어, 3외국어까지 독파해 더욱 질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ps. 대장님들 수고하였어요*^^* 제가 탐험연맹 사무실로 편지 보냅니다.!
조금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특히 우리대대 준모대장님 더더욱 감사해요
# 김재연 - 즐거우면서도 아쉬웠던 유럽생활
부모님 곁에 이렇게 오래 떠나있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가족이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없애준 것이 대장님들과 친구들이다. 처음에 내가 가장 오랫동안 보아왔던 친구들, 민영, 혜림, 승희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설레이기도 하였고 두렵기도 하였다.
부모님 없이 가는 친구들과 여행이라 설레였고, 내가 없는 동안 가족들에게 무슨일이 생길까봐 두렵기도 하였다.
여기와서 처음에 친구들의 첫인상을 보고 친해질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었지만 점차 시간이 갈수록 여자 아이들은 물론이고, 남자 아이들과도 친해졌다.
유럽 곳곳을 여행하면서, 유명한 건축물과 장소들을 보고 ‘아~ 이런데를 가족들과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들이 들정도로 하나같이 멋졌었다.
또 여러 친구들과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지만 그것도 좋은 추억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생각보다 여러 사람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마지막 날에는 내가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고, 아 내가 왜 그렇게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이것도 인연이기에 다음에 또다시 만날 인연이라면 꼭 다시 만날 것이다. 항상 대장님들께 감사했고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좋아했다.
# 소한섭
유럽 문화체험을 마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공동체생활, 단체생활등 기본적인 것들과 많은 다른 것을 느꼈다. 단체생활만 배운 것이 아니라 미술, 역사 등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그것보다 더 큰가치인 피라미드 고대유적 등을 배웠다. 먼저 프랑스 파리 화려한 장식이 있는 에펠탑과 피라미드 루브르 그때의 과학 기술로 만들 수 없는 피라미드를 보았다. 루브르 그곳은 수수께끼의 방과 같았다. 미로 같은 그곳의 입구를 찾기는 힘들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걸작, 입구 찾기가 미로가 아닌 그림의 미로처럼 느껴진다. 눈썹을 밀고 임신을 했고 그것의 그림이 하나인지 여러개인지 아직 찾아지지 않은 진실 그림 하나하나의 수수께끼와 같은 화려한 루브르박물관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에서 에펠탑을 볼수있으니 매우 좋았다. 프랑스만이 아닌 그곳풍경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어디든지 미술관과 박물관 재미있는 가각의 자랑적인 유산들을 뽐내고 예술적인 풍경 좋은환경과 서비스 다른 나라와 다른 환경, 다른문화 다른역사 비록 붙어있지만 유럽만이 쓴다는 것만 같은 민족
재미있는 구경거리와 문화제 그냥 서있는 탑이 아닌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 재미있는 문화제로 다음것을 설레이게 하는 것이있다. 맨날 똑같은 것이 아니라 맨날 틀리게 그 문화에 맞게 문화들을 배워가는게 재미있었다.
이것을 통해 100% 모든걸 다 얻진 못했지만 나에겐 10% 정도만이라도 얻으면 그것이 밑바닥이 되고 바탕이 되어 나중에서도 쓸 수 있어 무용지물이 아닌 나중에는 효율적으로 배울수 있게되어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 되게 좋은 경험과 조금의 지식과 다른 이상한 경험, 준비의 중요함 등등 얻은것도 있지만 못한것도 있어서 별로 좋지 않았다. 요번에 내가 별로 지식을 얻지못한 이유는 아마도 나의 지식이 별로 없고 밑바탕이 되어있지 않아 그렇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유럽에 오면 준비를 많이하고 더 재미있게 놀고싶다
# 송석호
처음에 공항에 혼자 새벽에 리무진 버스를 타고 왔을때는 아는 사람도 없이 다 모르는 사람이라 심심했다.
그래도 파리에 도착하고 몇일이 지나니까 형들과 친해져서 재미있었다.
유럽에 가는데 열몇시간이나 걸려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고, 시차적응도 안되었다.
파리의 아침밥이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그리고 쥬스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맨 처음 김일병을 먹었을 때 쌀이 씹히고 엄청 맛이 없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김일병이 이렇게 맛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맨처음엔 짐만된다고 버리려고 까지 했던 한국과자들과 소시지가 소중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8개국을 도는데 걸어다니는게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저녁밥은 육개장이 제일 맛있었다. 할배는 밥을 많이 퍼서 욕도 먹었다. 할배는 욕심을 좀 줄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별명이다.
맨처음엔 치즈킹이엿는데 치즈를 2개먹어서 치즈킹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성훈은 할배는 삭은데다가 허리까지 휘어서 할배, 영빈이형은 영부인, 경래형은 카카오와 파라오, 그리고 태형이형이 제일 별명이 많았다. 뚱띠, 미스터뚱띠, 어쎄신뚱띠까지 참 많다.
맨처음엔 뚱띠가 귀엽다고 불러달라고 했다.
그리고 간디가 뚱띠 둥생인게 나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 캠프를 통해 매일 갇혀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본것같고 기회가 되면 이번에 갔던 나라들 말고 다른나라도 가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대장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 신종현
유럽8개국 문화체험탐사를 갔다와서 나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유럽에 가기전에는 16박 17일동안 지루해서 어떻게 지내야 되나 생각했는데 직접 유럽에 와서보니 대장님들이 재미있고 잘 대해 주셨고 내 또래와 동생, 형들이 재미있고 친하게 지내서 즐거운 유럽생활을 했는데 서로 헤어지고 나니깐 다시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좀 아쉽기도 했다.
다음음 유럽8개국 문화체험탐사를 통해 내가 보고 느낀점은 나는 조그마한 동네에 살면서 유럽에 대한 책을 읽어도 우리나라랑 별로 차이가 없고 그렇게 멋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유럽에 와보니 ‘우리나라 보다 더 좋은곳이 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또 느낀점은 유럽에 가니깐 황인종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는 것을 보고 외국인들이 무시하지 못하게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게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지금 친구들이 명문대학탐방에 갔는데 이 친구들이랑 미국 아이비리그탐험에 가보고 싶다.
즐거운 유럽여행이었다.
# 염현성
길고길 것 같았던 유럽탐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아, 벌써 끝나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중국 베이징 가족여행을 처음으로 갔다와서 이번이 두 번째 탐사입니다.(해외여행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뭘 몰라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지만 이번탐사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나의 목표가 뚜렷이 잡혀있었기에 더 뜻깊은 탐사입니다. 12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서 유럽여행을 가고 유럽8개국 구석구석을 탐사하고 또 외국인과 대화나누고 정말 16박 17일 동안 보는 것, 하는 것 모두 저에게 행복한 추억이며 재산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꿈이 확고해지고 더 큰 세상과 미래를 체험하고 몸으로 느꼈습니다. 이번 유럽탐사에서 갔다온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이 노빈슨 만화에 나오는 것을 방금 비행기 개인 모니터에서 봤습니다. 내가 안가보았던 곳을 가서 느끼고 배우는 것이 쌓이니 아는 것 만큼 보인다라는 속담이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이제 겨우 저는 9개국(중국포함) 밖에 갔다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에게는 벌써 9개국이나 가봤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200개국이 넘는 지구에선 적은 나라 수입니다. 1월 5일 출발해 1월 21일에 끝난 유럽탐사, 꼭 한번 다시 참여하여 여러분과 지영대장님, 혜미대장님, 준모대장님, 규동대장님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사랑합니다.
# 유준원 - 두 번째의 좋은 경험
해외로 부모님 없이 캠프를 간 적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미국으로 2달 동안의 캠프였고, 두 번째는 이번에 갔다왔던 16박 17일의 유럽캠프이다. 부모님 없이 간 두 번째 여행이라 그런지 조금은 익숙하고 덜 긴장되었다.
약 14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프랑스의 파리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밤이라 무척 어두웠지만 비행기가 착륙하면서 보았던 야경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처음으로 보는 파리의 환상적인 야경을 보고 14시간의 비행기의 피로감 때문인지 숙소로 돌아가자 바로 자버렸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유럽탐사를 시작 하였다. 첫날은 프랑스의 파리를 탐사하였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도 가보고 에펠탑도 가보고 오르세이 미술관도 가보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에펠탑이였다. 물론 모나리자와 비너스 승리의 날개도 멋있었지만 평소에도 밝게 빛나던 에펠탑이 정각 6시가 되자 수만개의 전구들이 반짝반짝 에펠탑을 밝게 빛냈을때가 너무 인상 깊었고, 멋있었다. 개선문을 볼 수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지만 만일 내가 다시 프랑스를 오게 된다면 나는 개선문을 제일 먼저 찾아갈 것이다.
세 번재 날부터는 나라를 이동하면서 탐사를 시작하였다. 버스를 타며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나라를 둘러볼 시간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지만, 버스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져서 서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다.
이 캠프를 처음왔을 때에는 16박 17일을 언제 다 지낼까? 그리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유럽에 도착한지 몇일 후에 친구들도 사귀고 친해지기 시작하다 보니 16박 17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좀더 둘러보고 싶은 나라도 있고,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게 무척이나 아쉽고 서운하였다. 다음에도 이런기회를 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다.
-규동대장님께-
규동대장님! 마지막에 급하게 헤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된 인사도 못드리고 갔네요. 다음번에 만나는 다른 친구들하고는 좀더 좋은 추억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P.S 썰렁개그 좀 그만 하세요!
- 지영대장님-
혜미 대장님보다 이쁘시고 성격도 좋으신 지영대장님! 항상 환한 미소로 아이들을 대해주시고 웃어주셨네요. 항상 그런 웃음 잃지않고 간직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만날 수 있으면 다시 만납시다. 안녕히 계세요
- 준모대장님-
이제 울음은 뚝! 그만 우세요! 저희들도 대장님들과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다른 사람과 이별을 함으로써 더 좋은 사람들과 친해 질 수 있지 않을가요? 올해 행복한 결혼식 올리시고 아자 홧팅!
-혜미대장님-
항상 겉으로는 누구보다 강해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더 따스한 혜미대장님!
항상 저희들을 위해 기합을 주시고 화를 내신거 알아요! 하지만 좀더 따스하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대장님이 되시는 거 어떨까요? 그게 좀더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남길수 있지 않을가요? 혜미 대장님! 다음번에 오는 팀하고는 좀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든대장님들-
16박 17일 동안 저희들을 위해 많이 노력을 하셨네요. 이제 몇일간은 푹 쉬어야 겠죠? 항상 저희들을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애써 주셔서 감사해요. 언젠가는 또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 정예림
16박 17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 지금 이순간 나는 너무 행복하다. 정말 좋은 친구들, 내 생의 첫 유럽여행, 새롭고 신선한 경험들 이번 유럽여행을 통해 난 너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이글의 마지막쯤에 얘기하겠지만 정말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까지...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잇게 해준 부모님과 대장님들 친구들에게 모두 고맙다
유럽에 가기 전 나는 당연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되었다. 과연 내가 가서 대장님들의 말슴에 따라 잘할 수 있을까? 또는 친구들이 착하고 상냥한 아이들인가? 그 아이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등 여러걱정, 기대가 한꺼번에 내 머릿속을 채웠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걱정을 할 동안 유럽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했었으면 유럽여행을 좀더 알차게 즐길수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조금 후회되는 부분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므로 개의치 않기로 했다.
복잡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해 어색하게 비행기를 탔다. 처음 타보는 장시간 비행이라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었다. 고생해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여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랑스 파리를 둘러보았다. 파리에서 정말 아쉬웠던게 잠깐 보았지만 너무 좋은 도시였는데 너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본터라 제대로 보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 오히려 마지막에 파리를 간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내 마음속 유럽여행 베스트 도시에 뽑힌 도시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와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거리 샹젤리제 거리를 혼자 걸어보고 싶다
‘내 마음속 유럽여행 베스트 도시’에 든 도시는 앞에서 말한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의 피렌체 이 세도시이다. 이 세도시 모두 사진으로는 감히 표현 할 수없고, 도저히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가슴깊이 세겨두고 내가 성인이 되어 또는 백발 노인이 돼서라도 다시한번 떠올리고 싶을 만큼 감동이었다. 파리 다음 스위스는 여행을 친구들의 거의 대부분이 제일 좋았다고 말한 곳이다. 스위스에서 우리는 경사가 높게진 기차를 타고 산에 올라가 눈설매를 탔다. 기차를 타고 산 정상에 도착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저 있었다. 우리가 그름 한참위에 있고 산들도 다 아래있었다. 사진으로는 부족해 내눈으로 비디오 영상을 찍어두었다. 10년후 20년후가 돼서도 다시 볼수 있도록.. 특히 스위스는 가족과 함께 와보고 싶은 곳이다. 엄마가 이 장관을 보았다면 나보다 더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이날 밤은 더욱 가족이 보고싶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 유럽여행을 통해 역시 TV나 컴퓨터로 보는것과 실제로 와서 보는 것은 그 감동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사실을 내 가슴속에 깊이 세겨준 곳이 바로 마지막 베스트도시 피렌체이다. ‘피렌체’하면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가 생각난다. 영화속의 피렌체는 어려관객의 가슴을 뛰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영화의 백배 천배는 더 아름답고 잔잔하고 신비한 동화속의 나라에 온 기분이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이 되어 피렌체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누비고 싶은 마음이 피렌체를 가득 메웠다. 정말 살아보고 싶은 도시다. 그곳에 산다면 그저 살아숨쉬는 것만으로 감사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글을 쓰니 또다시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 가슴이 찌릿찌릿해지면서 다시 비행기를 돌려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더욱 소중한 가족을 만나러 한국에 돌아가는게 우선이니 조금 안타깝다.
여행이 끝나고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는 지금 많은 생각이 든다. 사실 16박 17일동안 꼭 이렇게 행복했던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잊고 싶은 기억도 있고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이런기억 또한 나 스스로가 발전하는데 있어 분명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싶다. 난 이번 여행중 절대 잊지못할 날이 바로 오늘이다. 오늘 아침에 차에올라 서로서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앞에 나와 인사를 하는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단 말이 꼭 알맞게 되었었다. 총대장님의 말씀이 끝나고 대장님들이 말슴하시는데 대장님들이 먼저 눈물을 보이셨다.
대장님들의 눈물을 보니 나의 눈가도 촉촉해지면서 눈물이 났다. 이런 캠프때 헤어지는 시간이 되면 나는 평소에 눈물을 정말 흘리지 않는데 이번은 달랐다. 계속 눈물이 나는 걸 억지로 참은 것 같다. 처음에는 나만 우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들 울고 있었다. 난 또 다들 울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아 참았던 눈물을 다시보일뻔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나는 울음이 그쳤지만 친구들은 그렇지 못했다 다른 비행기를 타는 아이들과 헤어져야 하니까 어떤 친구들은 서로 안고 울기도 했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처음엔 나도 당황스럽고 어쩔줄 몰라했다. 왜 자꾸눈물이 나는지 몰라 조금 화도났다. 하지만 16박 17일동안 같이 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또다시 눈물이 차올랐다. 친해지지 못한 친구도, 바로 어제저녁 친해진 친구도 있는데 이제 헤어진다고 하니 슬픈감정을 처음느껴본 나로써 이런 감정을 느끼게해준 유럽탐사 캠프에 정말 감사해야하고 나 또한 감사하다. 정말 많이 얻고 가는 유럽여행이며 다른 친구들도 그러했을 것이라 믿는다. 사랑해요 유럽
# 홍석재
1월 5일 난 처음으로 다른나에게 가보게 되었다. 처음에 간다고 했을 때 난 정말 설레고 조금 떨렸다. 그러나 와보고 나니 모두 다 착하고 좋았다. 그렇지만 몇 명은 좀 덜 떨어진 이상한 행동을 하여 아이들에게 피해도주어 화가 난 적도 있었다. 첫날엔 비행기만 탔지만 그래도 신기하여 즐거웠었다. 그리고 파리에 도착해보니 정말 지저분했지만 우리나라랑 다른게 신기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신기했다.
그후 우린 유럽여행의 시작으로 아침을 초코파이만 먹어 나는 배가 고팠지만 점차 적응이되어 외국사람들처럼 먹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관광명소를 가니 정말 아름다운 것이 많아 신기했다.
그러나 다리가 아파 조금 힘들기도 했다. 그중 루브르 박물관은 바깥모습 뿐만아니라 내부에도 화려하고 전시품도 많았다.
또 네덜란드 풍차마을도 아주 아름답고 가장 기억에 남는 평화로운 그림같은 곳이었다. 또 에펠탑의 흑인들이 바가지를 쒸우는것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
또 유럽엔 거지가 많고 잘못해서 구리빛동전을 주면 맞을수도 있다. 또 스위스는 아미나이프(맥가이버칼)이 아주유명하여 우리나라에 비해 비교적 약 4배 싸게 살수 있었고 이름도 새겨주어 기분이 좋았다. 또 피사의 사탑도 기울어져 있는게 정말 신기했다. 사진을 정말 재밌게 찍을수 있어 재미있었다. 또 스위스에서 썰매를 타고 산을 내려오는데 정말 재밌고 스릴있다. 그 덕분에 겁많은 아이들은 2시간 내내 썰매를 끌고 산을 내려오기도 하여 웃겼다. 그리고 로마, 벨기에, 프랑스는 정말 가보면 추억을 쌓을수 있는 곳이었고, 룩셈부르크와 룩셈부르크 왕궁은 정말 웅장했다. 또 많은 성당을 가보고 갈때마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도 볼거리중 하나다. 또 자전거의 도시인 벨기에에선 정말 꼭 자전거를 타야 할 것같다.
또 베니스는 물이 곳곳에 있는데 내 맘에 들었다. 정말 아름답고 안개가 짙은 것 역시 어울렸다.
또 이탈리아에 가서 자유시간을 주면 꼭 스파게티를 먹기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친구와 형도 사귀고 재미있는 추억도 쌓았다. 그리고 몇몇 아이들과 바보같은 행동 때문에 기합을 받기도하여 그때마다 정말 힘들어 죽을뻔했다. 또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저녁은 손수 만든 한식을 먹어 정말 저녁만 기대하게 되었지만 아침, 점심은 너무 아쉬웠다.
이곳에 오니 정말 집밥이 그리워졌다. 특히 김치볶음밥이 그리웠다. 고생도 많이 했지만 좋은 추억인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이곳에 오는 사람에게 추천할 것은 100유로 용돈외의 추가용돈, 책(비행기안에서 정말 지루함), 아미나이프, 사진기, 고흐, 그림전시관, 개인돈지불이자만 성을 들어가보고, 꼭 물을 많이 챙기고 화장실도 미리 가야겠다
# 류재상
여행을 하면서 조금 이상했다. 저번에 호주 여행을 갈때는 각 유적, 각 곳을 갈 때 사전에 설명을 다 듣고 다 알고 갔는데 여기는 그냥 탐험일지만 정독하시여 별다르게 특별한 설명을 못 들었다.
박물관엘 가도 설명도 안해주시고 너무 막 자유시간만 주시니까 거리만 돌면서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곳이나 간 것 같다.
우리가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한 것도 있지만 설명이 너무 부실했던 것 같다.
이번 캠프에서는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온것도 있지만 너무 대장님들의 수도 적은 것 같다. 그래서 질소도 잘 잡히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걸 직접보니 신기했다. 그런데 유럽자체의 분위기가 좀 딱딱해서 나와 잘 맞지 않았다.
꽤 재미있었다. 저녁에 한식을 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다. 하도 서양식만 먹으니까 속이 비려서 계속 설사만 했는데 그래도 사전설명은 좀 해주셔야 할 것 같다
# 양민혁
16박 17일 동안 유럽에서 탐사를 하고 왔다. 처음에 생각하고 왔던 여행과는 거리가 먼 탐사였다.
이 탐사에는 여러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었는데, 좋은점은 유럽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점이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애들과 친구도 하게되고, 사소한 것으로는 음식을 가릴수가 없다는 것도 있다.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과 고쳐야 할 점도 많다. 먼저 이곳에서는 너무 돈을 안쓰려고 한다. 숙소는 좋은곳도, 나쁜곳도 있지만 나쁜곳은 좀 심하게 구리다. 2인용 침대에서 3명이선 잘땐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식사도 중간중간에 자유식사도 우리돈을 쓰고 돈으로 해결했다. 세탁비도 예정에 없던 성탐사와 꼭 보내야 하는 엽서 우표비까지도 우리돈으로 해결했다.
그냥 돈을 더 내고 더 좋은 시설에서 유럽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중3까지만 받는줄 알았던 여행에 고등학생 2명이 껴있었다.
운이 좋으면 이번 여행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은 아니었다. 게다가 한명은 심심하면 담배를 펴대고 애들을 때리고 물건을 부셔댔다. 그리고 기합을 너무 심하게 주는 것 같다. 기합이 어느정도는 필요하지만 그래도 좀 줄였으면 좋겠다. 그래도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으로 유럽을 왔는데 교과서나 책으로만 구경하던 많은 그림과 건물들을 보니깐 좋았다. 다음에 더 크면 친구들과 배낭여행으로 와야겠다.
# 한태호 - 유럽 탐사를 마치며
유럽탐사를 마치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정말 좋은걸 느꼈다
평소 용기가 없어 발표 등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거렸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비록 어쩔 수 밖에 없었지만 많은 애들 앞에서서 내 생각도 발표해보고 장기자랑때 노래도 부르고 왠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둘째로는 공동체 정신이 팍 들었다. 매일 학교같은데서 어딜 놀러가도 공동체보단 나 위주였는데 이곳에 오고나서 한명이 잘못해도 모두가 혼나니 나 위주에 생각에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생각하게 됐다.
또 방에서 나이가 제일 많아 방장같은 걸 하며 리더쉽을 배울 수 있었다
탐사 처음에는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여서 막막했지만 친구를 한명식 사귀고 알아갈때마다 16박 17일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졌다.
‘유럽 8개국 문화체험탐사’라는 프로그램을 마치며 정말 그동안의 내 생활을 되돌아 보았다.
진짜 그동안 너무 애처럼 행동한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에게 죄송해졌다. 앞으로 이 여행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는 좀더 고1 되는 사람처럼 행동할 것이다.
이 여행에 참가한 것에 대해 아주 잘한 것 같다
여행을 기쁘게 이끌어 주신 혜미, 준모, 지영, 총대장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함나흰
유럽이라는 거대한 대륙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나에게 신비스러운 곳이었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아름답고 멋있는 곳에 간다고 해서 나만의 이상향을 꿈꿔왔던 것 같다
일본에 갔을때처럼 엄청난 실망을 하진 않았으나 처음부터 SU와 CX가 잘 맞지 않아 고생을 했을 때 조금 걱정되었다.
처음에 일정표 받았을 때 정말 빡빡해서 마냥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9박 10일이라는 일본여행때 일본역사와 거기에 대장님들의 설명이 부실해서 걱정했으나 이곳은 설명도 잘해주고, 나도 나름 세계사 책을 읽고가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유럽에는 “세계에서 가장 ~한”(우리들의 귀와 눈을 솔깃하게 해줄) 말이 많이 나온 것 같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이 일본의 부실한 상태보다는 유럽에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안다는 것이 기뻤다.
여행에서 즐겁기도 하지만 보고 느끼는 것도 많지만 솔찍히 중학교 2학년때부터 세계사를 배우니까 막상 아무것도 모르고 “아~ 그렇구나”라는 반응보다 “아!! 거기가 ~한 용도였구나!”라는 차이를 보이며 암기에 대해 덜 들어주기 위해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하며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리고 세계를 넓게 직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이런게 내가 꿈꿔왔던, 그리고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막상 직접 가보니까. 유럽이니까. 어디가도 뭐가 다르겠지 라는 말은 조각나 버렸다. 나는 유럽을 너무 좋고 우아하고 아릅답기만 한 나란줄 알았더니 유럽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여러 가지 비리가 있을 것이고, 유럽에 이름난 관관명소는 웃지못할 흑인들이 파는게 많았다.
어쨌든, 좋았고(그런데 총대장님께서 보통 설명을 한 건물을 갔다오고 난뒤에 하셨는데, 한 유적지를 가면, 가기전에 설명을 해줘야 더 관심있고 특별하게 보이지 않을까?) 행복했던 순간들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행복한 순간들만 추억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감명깊었다
이상 4분의 대장님 수고 많으셨구요^^* 혜미대장님 충분히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지영대장님 SU비행기에서 홀로 인솔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준모대장님 결혼잘하세요 4분 모두 행복하시고 설날 잘 지내세요
2011년에는 행복하고 웃을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 정소원 - 기대이상으로 즐거웠던 유럽8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마치고서
나는 어렸을 적부터 세계지도에 나오는 곳들을 모두 다 가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게다가 알고 싶은 것, 알려주고픈 것들이 넘쳐나서 장래희망도 방송기자이다
그런 나에게 이번 유럽 8개국 문화체험 탐사는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었다. 이번 탐사는 평소 피아노, 클라리넷, 전자기타를 즐겨 연주하는 나에게 서양음악사(여러 음악인들)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서양(유럽)의 미술작품에도 큰 관심을 가지게 해 주었으며 유럽의 여러 아름다운 유적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해 주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들을 꼽으라면 에펠탑, 고흐미술관, 노힌슈반슈타인 성, 모차르트 생가, 피사의 사탑, 진실의 입, 스페인 계단 등이 있는데, 물론 이외의 다른 장소들도 내 기억속에 오래 남을 것이다. 에펠탑은 유럽의 관광명소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유명한 곳들 중 하나이다.
불빛이 켜져있는 저녁의 모습을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5분 정도간 펼처지는 불빛 쇼까지 보아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네덜란드의 반고흐 미술관은 평소 미술에 큰 관심이 없던 나에게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인물과 그의 여러 작품에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사실 난 그의 작품 못지않게 ‘그 인물과 인물의 삶’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한국에 돌아가면 이번 유럽여행에서 다녀왔던 여러 장소들에 관한 책을 꼭 사서 다시 읽어볼 생각인데, 특히나 반 고흐에 대한 책은 꼭 구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노힌슈반슈타인 성은 모차르트 생가와 함께 내 머릿속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 꼭 다시오고픈 장소 1위’ 자리를 다투는 곳이다. 겉모습은 흰색과 베이지색의 대리석으로 이러어져서 밝은 듯 하며 중후하고,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도 중세의 이야기를 나타내는 바그너의 작품으로 온 벽면이 도배된 그래서 매우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그곳.. 자신이 축성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의 2만 완성된 상태에서 102일밖에 살지 못한 루드비히 2세와 성을 온통 자신의 작품으로 도배하여 놓고서도 정작 본인은 단 한번도 성을 보지 못한 바그너.. 이 두 비운의 인물들의 기구한 삶이 느껴지기도 하는 그곳 노힌성에는 언젠가 꼭 다시가고 말 것이다.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작고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금의 도시,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도 나를 행복하게 해 준 아름다운 도시이다. 화사한 노란색 건물에서는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가 사용하던 악기와 그가 작곡한 흔적을 볼 수 있는 악보, 그의 머리카락, 그의 가족들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물건을 접하게 되어서 꼭 살아있는 모차르트를 만나고 온 듯 했다. 게다가 그의 생가를 나오면서 내가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도 보았다. 그 무지개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피사.. 피사는 기울어진 사탑과 함께 너무 아름다웠던 푸른하늘과 흰 구름들이 인상깊었던 곳이다. 3주가 안되는 시간동안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하늘이 아름다운 곳을 매우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피사가 최고였다. 스페인 계단과 진실의 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오드리 햅번이 출연한 ‘로마의 휴일’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그레고리 펙이 손이 잘린 척 장난을 치며 오드리 햅번을 놀래켰던 진실의 입, 오드리 햅번이 13번째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유명해진 스페인 계단은 가기 전부터 기대가 어마어마했던 곳인데, 영화에 나온 그 두 장소를 직접 가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진실의 입은 직접 만져보니 예상외로 매끈해서 (꼭 대리석 같은 느낌이었다) 약간 놀라기도 했었다.
유럽의 문화에 이제 익숙해져 가는데 난 벌써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가고 있다. 50센트가 아까워서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화장실을 안가고 시내의 마트보다 2배이상 비싼 고속도로 휴게소 매점의 물건들은 절대 사지 않으며 생수사는 돈이 아까워서 매일 아침의 식당에서 물을 받아서 들고 다니던게 습관이 되어버린 나인지라 유럽에 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아쉬움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 그러나 이번 여행이 나 정소원에게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 것 만은 확실하다. 새로운 꿈도 생겼다. 불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파리로 유학을 오고, 부모님과 한번, 또 마음맞는 친구와 한번 유럽에 다시 오겠다는 꿈,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2011년 새해를 멋진 여행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