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드디어 19박 20일의 유럽탐사가 끝나간다. 이 비행기를 떠나면 다 마무리되고 한국에 갈 수 있다.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다. 20일, 듣기만 하면 참 긴 시간 같았는데, 이렇게 빨리 지나가버릴 줄이야 몰랐다. 이제 한국에 가면 내가 유럽에 정말 다녀왔나 긴가민가할 것 같다. 아무튼 내가 유럽에 와서 좋았던 것은,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겪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 시간을 즐긴 것 같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공부하고, 학원 때문에 시간을 절대로 즐길 수가 없었는데 유럽의 느긋한 분위기 덕분에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내가 한국을 그렇게 그리워하지는 않았던 걸까? 그래서 더 유럽을 떠나고는 싶지 않다. 한 달 정도만 더 있어도 좋겠다.
아, 그리고 대장님들과 친구들, 동생들 대원들이 모두 좋은 아이들이여서 별 문제없이 20일 이라는 시간을 순탄히 보낸 것 같다. 엄마아빠가 돈을 주고 투자를 해줬다. 그럼 나는 경험이라는 성과를 얻은 걸까? 여기 있는 친구들도 다 그럴지 모르겠지만. 내가 유럽에 와서 겪은 이 경험들은 나에게 깊지 새겨질 것이다. 새로운 음식,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환경에서 먹고 잤던 것, 그게 참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말 나를 이곳에 보내준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 배부르고, 목마르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도 있고, 더워서 너무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유럽이라는 다른 대륙의 무려 9개나 되는 나라를 보았다는 게 참 보람차다.
김민석 – 아쉽다
처음에 유럽 올 때는 가기가 싫었다. 하지만 와 보고 보니 유럽 문화제들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워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또 음식도 입에 잘 맞고 대장님들과 형들 친구들 누나들이 정말 잘해주셔서 유럽탐사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럽 탐사 내내 한국 가고 싶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 아쉽다. 유럽 9개국 동안 잘해준 대장님들 형 누나들 친구들과 떨어지는 것도 아쉽지만 정말 고맙다. 다음에 다시 유럽에 온다면 이번 유럽 탐험한 추억이 날 것 같다. 이번 유럽 탐방은 내게 도움이 되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김민정 – 36차 유럽 탐사를 다녀와서
처음 유럽탐사를 간다고 했을 때는 내가 가서 잘 여행할 수 있을까 친구들도 잘 사귈 수 있을까 뭐 잃어버리진 않을까 등, 별의 별 걱정을 다 했었는데 공항 가서 착한인하와 헤림이랑 친해지고 비행기에서 유쾌한 다인이와 예원이를 사귀게 돼서 동생, 오빠 , 친구들도 차차 사귀고, 여행도 많은 곳을 갔다 오고 잘 버텨서 지금은 이 유럽여행은 정말 잘 온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총대장님, 승은대장님, 은진대장님, 범준대장님, 선명대장님 까지 모두 착하시고 듬직하신 대장님들을 만나서 각 나라를 돌며 각 나라의 명소들을 잘 갔다 오고 설명도 잘 이해해고 좋은 여행이 됐던 거 같아서 대장님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이런 연맹을 알아서 나에게 권유해 주신 엄마에게도 매우 감사한다. 20일 동안 더워서 힘든 일 목말라서 힘든 일 의견충돌 대장님들의 기함 등 여러 가지 힘들었던 일들도 있었지만, 함께 텐트치고 숙소에서 자면서 수다도 떨고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같이 여행 다니면서 좋은 것도 같이 보는 등 재밌고 오래 기억남은 일들도 많이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제 어느덧 20일이 끝나고, 비행기를 탔다. 내일이면 한국도착 지금까지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우리 연맹 애들과 헤어지게 된다는 현실이 너무 아쉽고 앞으로 떨어져 있으면서 매우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아서 슬프다. 프랑스에서의 어색함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벌써 로마까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고 하니 현실 같지가 않다. 이 유럽 9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하게 해준 연맹은 좋은 활동단체 인 거 같고 이 연맹을 통해 피사의 사탑 콜로세움 에펠탑등 상상도 못했던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곳에 가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 수 있었고. 해외에서의 생활 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더 높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연맹단체 대장님들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까지 매우 감사드립니다.
김용균 - 유럽여행
나는 36차 유럽탐험에 지원해서 유럽여행에 왔다. 처음에는 시차적응도 안되고 음식적응도 안되고 캠핑적응도 안됐지만 점차 적응도 되고 친구들도 사귀면서 점차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마에 와서는 많이 들 떠 있고 집에 갈 생각에 집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거의 가물가물했다.
여태까지 유럽탐사에서 대장님들께 감사하고 버스기사 아저씨께서도 감사하고 그리고 친구들도 한국 가서 다시보고 싶다.
고현준 – 유럽 9개국 탐사
책으로만 알던 유럽을 간다고 몇일 전부터 기대하고 준비 하던 게 어제 같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만큼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는데 재미있고 즐거워서 시간이 빨리 가진 않을 것이다. 첫날부터 하루 종일 비행기만 타고 다음날부턴 유럽 사람들의 눈길을 받으면서 땡볕을 다니고 음식을 먹고 싶어도 점원이 나의 극악무도한 영어발음을 못 알아들었다. 아빠가 나에게 젊었을 땐 고생을 사서 느껴봐야 한다고 하도 말씀하셔서 어느 날부턴 그게 내 좌우명이 됐다. 아무도 여행하기 전에 고생할 생각은 안 해서 편하게 관광만 하려한다. 그래도 여행을 할 땐 이 캠프처럼 외국인들과 부닥치며 여행을 하면 나중엔 정말 좋은 추억이 된다. 대학생이 오면 무전여행을 할 건데 그때 오늘이 기억이 안날 리가 없을 것이다.
권민지 – 나의 추억 36차 유럽탐방
2012. 7. 16일 인천공항에서 36차 유럽 탐방 팀을 만나 프랑스 공항으로 향했다. 모두 처음 보는 언니 오빠 동생들이어서 어떻게 친해질지 걱정이 되었다. 첫 비행기를 탔을 때 편한수라는 아이와 타게 되어 첫 친구를 사귀었다. 비행기를 타고, 또 타고 반복하니 대장님들과도 친해지고 언니, 오빠, 동생들과도 친해졌다. 첫 번째로 대장님들을 봤을 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차츰 지나가면서 대장님들이 좋아지고 편해지기 시작했다. 첫 탐방 프랑스 때는 내가 꿈에 그리고 그리던 에펠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독일 등등 유럽 탐방을 마치고 마지막 날. 대장님들과 우리 48명의 대원들은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시작했고, 37차로 가는 승은 대장님의 마지막 인사를 울며 들었다. 아이들도 펑펑 울기 시작했고 나도 함께 울게 되었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서 대장님들의 마음고백이 시작되었다. 선명대장님은 우시고 은진 대장님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셨다. 지금은 러시아항공 빟애기안 나는 정말 이번 유럽 여행 때 친구 오빠 언니 대장님들에게 정말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대장님들께 자주 문자 드려야 겠다. 이번 유럽 탐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우정 등의 소중함을 가르쳐 준 것 같다.
박동근 – 유럽 9개국 문화체험탐사 소감문
나는 여러 나라를 갔다 왔지만 유럽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었었다.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영어 공부하러 간 것인데 유럽은 여행하라고 보내주었다. 처음 이 연맹에서는 아는 사람이 현준이 밖에 없었지만 공항에서 광명에 사는 애들과 친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애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을 하면서 유럽나라들의 역사도 조금 알게 되었다. 탐사 중간 중간에 어느 장소를 직접 찾아오는 미션으로 외국인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자유 시간 때도 어느 곳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었다. 밥을 먹을 때는 4번의 자유식사가 있었던 것이 좋았다. 자유 식사를 하면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고 즐길 수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텐트를 처보고 잘 수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침낭을 덮었는데도 밤에는 진짜 추웠다. 어쨌든 이번 유럽 여행은 재미있었다.
박찬민 – 유럽을 돌아보면서
이제 19박 20일 동안 유럽의 9개국을 돌아다녀 보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형 누나 그리고 동생을 만나고 재미있는 일 우울했던 일 슬펐던 일 다 지나가고 이제 집에 가기 위해서 비행기에 올랐다. 처음에 파리에 도착했을 때 들떴던 마음으로 둘러본 프랑스 그 중에서도 Effel Tower는 책에서만 영화 만화 등에서 보기만 했던 그곳의 아래까지 보고 짧은 시간 이지만 초콜릿 와플 감자튀김으로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벨기에 단 3시간 만에 주파 해버렸지만 그 짧은 시간만큼이나 기억에도 남고 다시 오게 만든 곳 치즈와 튤립이 가득한 네덜란드 특히 그 곳 중에서 알크마르에서 형들하고 같이 다니면서 먹어본 이상한 맛의 치즈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즈와는 잘 맞지 않은 것 일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내 입맛에 맞지는 않는다.)
그렇게 돌아다니며 처음으로 캠핑을 할 때 직접 우리가 텐트를 치고 다시 접고 이런 과정을 직접 거치면서 요령도 생기고 한국에 가서 캠핑을 가면 내가 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조그마한 나라이지만 아주 대단한 경제력을 갖고 있는 룩셈부르크 직접 길 찾기도 생각보다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그때 타지에서 처음 친 탁구는 내 실력이 개판이 된 것을 알려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 이후에 탁구 치는 것이 더 재미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기분이 좋았다. 다음은 독일 독일은 참 유럽에서도 복지 제도나 여러 가지 해택 등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충분히 본받고 시행할 필요가 있고 독일의 소시지는 역시 맛이 있었으며, 물론 볼 것도 많은 곳이었다. 아 빼먹었다. 스위스 스위스는 필라투스 산에 오른 것이 장난이 아니었다. 처음에 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30~40분 정도 트래킹을 해 올라간 감상은 추웠다. 트래킹을 다하고 내려오니 스위스의 물가도 엄청난 것을 알았고 프랑도 어떤지를 보았다. 원래 독일 이후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는 그렇게 쓸 거는 없고 이탈리아에서 한 수영과 더위는 나에게는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동안 잘해주신 대장님들 감사드리고요 이 못난 동생을 도와주신 형 누나들 이 형 오빠에게 재미를 주었던 동생들 모두 모두 고맙고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다시 만나길 빌고 우리 연대장님 이신 김은진 대장님은 편지도 써주시고 그동안 우리 연대를 이끄시면서 힘든 거 죄송하고요 저는 이승은 대장님께서 우실줄은 몰랐는데 우리와도 정이 많이 드신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이승은 대장님께서는 37차도 열심히 하세요 나머지 정범준 대장님 이선명 대장님도 감사드리고 이제 끝을 맺을까 해요 다시 한 번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을 기억할게요!
서영민 – 유럽 9개국 탐사 소감문
지금은 유럽 9개국 탐사가 모두 끝나고 대한민국으로 가려고 비행기를 탔다. 지난 20일 동안 언니, 오빠,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유럽으로 갈때 행기에서 가경이 언니와 도연이를 만났는데 정말 행운인 것 같다. 탐사 하면서 가경이 언니한테 못살게 굴었는데 지금 너무 미안하고 헤어진다고 하니까 속상하다. 이번 문화체험 탐사에 와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좋은 시간 인 것 같다. 로마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더위 때문에 무척 힘들었고 많이 걸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대견한 것 같다. 탐사 전에는 나라의 수도가 어디인지 또 그 나라에 무엇이 있는데도 무르던 나 얻는데 지금은 수도가 어딘지도 대충 알게 되었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았다. 나를 이런 곳에 보내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20일 동안 함께했던 5명의 대장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유럽에 와서 네덜란드에 가고 싶다. 나는 네덜란드가 제일 좋기 때문이다. 이번 탐사 중 안 좋은 점이 있다면 캠핑과 음식이었다. 캠핑은 텐트를 좀 더 좋게 바꾸면 좋겠고 음식은 좀 많이 주고 맛있는 걸 많이 하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맛이 없는 건 아니다. 처음에 올 땐 막상 길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친해진 친구들과 작별은 해야 하는데 한국 가서도 인연을 끊지 말고 연락하면 좋겠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은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면 착한 딸이 될 것이고 물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집의 소중함, 돈의 소중함 등을 많은 것을 느꼈다. 나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고 대장님들, 부모님, 여기서 만난 모든 언니, 오빠,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이동현 – 유럽 탐사를 끝내면서
7월16일 나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인천공항에 왔다. 과연 내가 19박20일 동안 유럽탐사를 잘할 수 있을까 혹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등 여러 가지 걱정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럽의 명소들을 탐사하러 간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하지만 탐사를 하면서 마음이 바뀌었다. 착하고 좋은형 친구 동생들과 항상 우리를 보살펴 주시는 대장님들 덕분에 정말 마음 편하게 탐사를 즐길 수 있었다. 비록 매 끼니의 대부분을 빵으로 떼우고 좁은 텐트와 사용이 불가능한 휴대폰과 티비 제한된 자유시간과 용돈이지만 탐사가 끝나고 나니 힘들었던 시간들도 정말 인생에 몇 번 경험ㅎ라지 못할 정말 좋은 추억과 경험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는 거의 울지 않는 사람인데 이번 탐사를 마치면서 친구들과 대장님들의 하고싶은 말들을 들어보니 순간 울컥했다 특히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짜증났던 대장님들이 눈물을 보이시자 나도 정말 울 뻔하였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유럽을 탐사하면서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 이제는 헤어져서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대장님들과 대원들 그리고 3주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 등등 한국으로 돌아가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너무 마음이 무겁다. 특히 19박 20일이라는 이 애매한 시간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부모님 없이 보내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고 친구들과 친해지기에는 금방 헤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어쨌든 내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좋고 이탐사에 신청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정말 19박 20일 동안 같이 생활한 사람으로서 대장님들과 대원들 사랑하고 이제는 모두가 다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서 우리가 겪었던 좋은 추억 잊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이진경 – 유럽에서의 많은 경험들을 기억할 것이다.
19박 20일 동안 나를 포함한 48명의 언니, 오빠, 친구들과 5명의 대장님들과 지내면서 정말 좋았고, 유럽 9개국을 가 본 것이 좋은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 정들었던 언니 오빠 친구들 대장님들과 헤어지려니 무척 아쉽다. 9개국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며 본받아야 할 점이나 새로운 사실들, 깨달은 것들이 많다. 아무리 덥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이런 점들에서 여기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들을 들게 한다. 나라별로 기념품 같은 것들로 추억을 간직할 것이고 무엇보다 그 나라의 유명한 음식들의 맛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 유럽에 다시 오게 된다면 이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더 좋은 여행을 하면 좋을 것이다. 캠핑을 하는 것도, 텐트를 치는 것도, 캠핑장에서 요리해 보는 것 까지 이 나이에 무척 대단한 경험이 되었고, 역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서 한국에서 성격이 약간 달라져 있을 것 같다. 긴 기간 동안 신경 써 주신 대장님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이 유럽 9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안현제 – 유럽탐사를 마치고
길었다고 생각한 유럽탐사가 너무 빨리 끝났다. 처음에는 20일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지만 유럽에 와서 많은 것을 구경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니 시간이 빨리 갔다. 나는 예전부터 역사에 관심이 있어 유럽에 가고 싶은 꿈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엄마께서 한국청소년탐험연맹을 알아 나에게 유럽을 가겠냐고 제안했을 때는 무척 고민했다. 왜냐하면 나의 성격은 숫기가 없고 가족과 떨어져 지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척 고민을 거듭하여 도전을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냥 유럽에 놀러간다고 생각하겠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이 도전에 초반에는 솔직히 너무 힘들고 환경이 적응이 안돼서 괜히 왔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꿈꾸던 유럽탐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던 유럽탐사는 시간이 많이 있어 천천히 많은 볼거리를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시간이 매우 빠듯하여 하루에 정말 한나라를 미친 듯이 돌아다녔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만 되면 거의 뻗었다. 그렇지만 점점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적응이 돼서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유럽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는 정말 좁다는 것을 느꼈다. 유럽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땅덩어리이지만 우리나라보다 잘살고 나라도 살기가 좋다. 이런 것을 보면서 내가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강국이 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유럽탐사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깨우쳐 주었다. 나의 도전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