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엄마,아빠 잘지내지??
나도 때론 힘들었지만 잘 지내고 있어,
요즘 엄마,아빠보다 친구들이 좋다며 주말에 함께 있자고 하는 엄마 아빠 말을 무시한채 뒤로 안돌아보고 나가서 미안해
항상 오빠보다 나를 먼저 챙겨주는데 나는 내가 조금 더 늦으면 맨날 짜증만 내고 그래서 한번 더 미안해
누구나 나에게 하는말 예서야 너도 오빠처럼 공부 잘하지?! 부담이되지만 하지만 엄마,아빠는 이렇게 말 안하고 예서먀 너는 오빠보다 더 잘할거라고 잘하고 있어 라면서 나에게 힘이 되어 줘 말로 하고 싶은데 막상 얼굴보면 말 못할꺼 같아서 나도 내 나름대로 열심히하고있어! 근데 그걸 아무도 몰라주는 것만 같은 기분이들때 엄마는 나에게 가장 친한친구처럼 다가와 힘이되어주는 말을 해주고,아빠는 나 힘들때마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말인 예서야 바다 갈까? 라고 해줘
그럴때마다 나는 엄마,아빠한테 많이많이 서툴지만 엄마아빠는 나를 엄청아끼고 나를 사랑한다는것을 더욱 더 가슴 가슴깊이 느껴 항상 엄마,아빠딸임에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감사해
중1이 되고 반장선거 나간다고 했을때 내가 나 떨어지면 어떡해라고 말한 내게 예서야 떨어져도 괜찮아 그래도 시도는 하면 좋잖아 라고 해줬지 그리고 나는 반장선거에 나가서 반장이 되었지.
그때 하늘을 날아가듯이 기뻣어 엄마랑 아빠가 말 안했지만 난 알고있어 예수님께 기도했잖아 내가 항상 하는말 나는 예수님 딸 이잖아 나도 열심히 기도하며 예수님이라는 방패를 가지고 세상과 맞서 싸우지만 나도 넘어질때가 있는데 엄마,아빠는 더 큰 세상과 맞서 싸우느라 얼마나 지치고 힘들까? 이 마음 몰라줘서 미안해 ㅜ ㅜ
엄마,힘든일 있으면 나한테 언제든지 말해 내가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아무말없이 다 듣고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줄게 아빠 다리 다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 많이 힘들지 엄마는 내가 힘들때 힘이되어 주는데 나는 힘이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항상 고맙고 항상 사랑해 아빠 크로바 시작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네 ㅎㅎㅎ 아빠 힘든거 뻔히 알면서 짜증만내서 미안해 앞으로는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할게 아빠 내가말로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사랑하고 있어
흠,,작년하고는 다르게 오빠가 편지를 안써서 섭섭해 오빠 내가 오빠집에 없을때 나 심심해 죽을거같아 종걸이 오빠랑 공부 열심히하고 집에와서도 가끔은 나랑 놀아줘 오빠 전교회장이며 전교1등이며 하나는 양보해야징 나도 힘드러 오빠 건강하게 공부하고 충성하며 기도까지 열심히 하면서 오빠가 그토록 원하던 과학고 가자 오빠보고싶어 오빠가해주는 밥도 먹고싶고 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줘
이번 국토는 짱짱 재밌어!.
나 가는날까지 얼마 안남았으니깐 그때까지 열심히 기도 해줘
이번이 마지막이여 할거 같지만 또 가고 싶을수도 있을거같아 이번에 안왔으면 후회 했을텐데 또 보내줘서 고마워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잣!!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
2021.08.02 from하나님 두번째 선물 예서올림
이쁜 딸~끝까지 지금 마음으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