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랜 비행에도 불구하고 새벽 3~4시가 되어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습니다. 한국은 오전 10시 즈음이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반대편 나라와의 시차를 직접 겪어보게 됩니다.
시리얼과 복숭아를 아침으로 먹은 뒤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소장된 미술품이 3만 5천여 점이나 되어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규모이고, 이것을 모두 다 잠깐이라도 훑어보려면 최소한 한달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세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멜로스의 아프로디테라고도 하는 ‘비너스’상. 하늘에서 뱃머리에 내려와 서 있는 날개가 달린 니케를 표한하고 있는 ‘승리의 날개’상 -특히 이 조각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가 이 모습에서 로고를 따온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비밀을 가진 명화로도 유명한 ‘모나리자’ -모나리자의 그림에는 원래 뒤에 기둥이 두개 있었다, 그녀는 이 때 임신을 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젊은 시절 자화상이다 등등 아직도 풀리지 않은 여러 가지 설들이 둘러싸고 있기에 때문이었을까요? 박물관의 어떤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 코앞에 있는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그림을 찾아오는 미션에, 몇몇 친구들은 도착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판테온 앞에서 점심을 먹은 뒤 노트르담 성당에 가보았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노트르담의 곱추’의 배경으로 잘 알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들어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내부를 감상하고, 센강 주변으로 내려와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배경이 된 장미의 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차 역사를 개조해서 만들어진 오르세이 박물관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밀레, 고흐, 고갱, 세잔, 모네, 르느와르, 드가, 쇠라 등 유명화가들의 걸작이 많은 곳입니다. 명화들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가를 선택해 그림을 모사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때 작가와 그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위해 세워진 파리의 상징, 에펠탑! 그것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샤오이 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에펠탑 열쇠고리도 샀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거대한 12개 방사형태의 도로에 둘러싸인 개선문에 가보았습니다. 네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아치형으로 주요 승전기록과 전투묘사 조각이 부조돼있고, 그 아래 중앙에는 무명용사의 묘비와 꺼지지 않는 횃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숙소 앞 대형 마트 ‘까르푸’에서 프랑스 파리의 물가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른 기상과 꿈만 같은 파리에서의 하루에, 저녁을 먹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린 친구들이 많았던 첫 탐사 날이었습니다.
김민지 대원 일지
2010년 7월 21일
둘쨋날 프랑스에서...
오늘 아침 5시 30분쯤 일어나서 언니들과 얘기를 하고 다들 샤워실로 향했다. ㅎㅎ
다들 준비를 하고 8시까지 오라고 했었다. 그런데 9시 될 때쯤 대장님들이 아침을 사로 가셔서 9시 넘어서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 아침을 먹었다. 바나나와 크로아상?? 과 음료수를 간단하게 먹었당. ㅎㅎ 그리고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에 갔는데 정말 기대하고 있었다. 책과 텔레비전 그리고 인터넷, 교과서에서만 나오던 루브르 박물관 ㅎㅎ 역시 유명하고 파리 하면 생각나는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당 ㅜㅜ 그래서 치이고 치이며 여러 가지를 구경했당. 그리고 모나리자를 찾았는데 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내가 내 눈으로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싶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싶어서 사람들을 피하고 피해서 동생 손을 꼬옥 잡고 맨앞에까지 나가서 사진을 찍었땅 ㅎㅎ 정말 뿌듯했당 . 루브르 박물관에 오길 잘했다는 그런 생각 ㅋㅋㅋ 그리고 대장님이 나폴레옹 대관식으로 오라고 해서 언니들과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ㅜㅜ 그래서 또 물어보며 겨우 찾았다 ㅎㅎㅎ 하지만 제시간에 못 온 여러 친구들을 기다리기 위해 계속 있었는데 계속 못오길래 그냥 넓은 길로 나와서 우리들은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고 대장님들은 그 친구들을 찾으로 갔다 그리고 QUICK이라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옆에 있는 가게에서 엽서를 3개 샀당 ㅎㅎㅎ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에서 모였는데 사진찍고 사기꾼 아줌마가 영어 할 줄 아냐는 말에 ‘네’라고 했더니 헹~ㅜㅜ 돈을 달라는 거였당.. 음식을 사기위해 돈이 필요하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오빠와 동생은 병이 들었다. 결국 불쌍해서 언니들과 동생 그리고 친구와 내가 돈을 각 10유로 정도 준겄같았는데 나중에 보니 경찰관에게 쫒기는 사기꾼이었다는거..... 정말 화가 났다 그리고 오르쉐이 미술관에서 여러 그림을 봤고 대망의 에펠탑과 개선물을 보고 사진을 많이 찍었당 ㅎㅎ 그런데 분위기 깨는 잡상인;; 그 와중에 거래를 원하는 우리 대장님 ㅎㅎ ㅋㅋ 또 숙소앞에서 완전 싼 마트에서 갈증을 해결하고 돌아와서 비빔밥을 먹었고 그런데 밥이 죽이 되었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능;; ㅎㅎ 어쨌든 프랑스가 왜 관광객이 많은 줄 직접 몸으로 알게 되었다. ㅋㅋ 정말 멋진 나라였고 내일은 벨기에로 점심을 먹으로 가고 바로 네덜란드로 간다고 한다 ㅎㅎ 가는데만 3시간?? 오래걸린다 ㅎ 내일 열심히 풍차와 치즈마을과 튤립을 보려면 열심히 자는걸로 에너지 보충을 해야겠당 ㅎㅎㅎ
--------------------------------------------------------------
* 유럽팀의 일지가 올라오길 오래 기다리셨죠~
현지의 인터넷 사정이 워낙에 안좋아서 계속 오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일지 쓰시는 대장님이 몇번의 오류로 애를 쓰신것 같아요-
그래서 21일 일지가 본부 메일로 오는 바람에 날짜가 뒤바뀐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럴땐 진심으로... IT천국 대한민국 만세!! ㅎㅎ)
아이들 사진을 보니 우리 대원들...
유럽에서도 정말.. 간지가 좔좔 흐르는군요. ㅎㅎ
즐겁게 잘 지내는것 같아 본부에서도 마음이 놓이고..
보시는 부모님들도 그러실꺼라 생각됩니다.
늦어지는 일지에 가슴 졸이시겠지만.. 현지의 사정.. 잘 아시죠? ^^;;
여느 해 보다도 재촉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기다려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ㅜㅜ
그럼... 본부에서도 다음 일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닷!
^^
유럽 대원들과.. 대장님들 모두 건강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화이팅!
오랜 비행에도 불구하고 새벽 3~4시가 되어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습니다. 한국은 오전 10시 즈음이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반대편 나라와의 시차를 직접 겪어보게 됩니다.
시리얼과 복숭아를 아침으로 먹은 뒤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소장된 미술품이 3만 5천여 점이나 되어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규모이고, 이것을 모두 다 잠깐이라도 훑어보려면 최소한 한달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세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멜로스의 아프로디테라고도 하는 ‘비너스’상. 하늘에서 뱃머리에 내려와 서 있는 날개가 달린 니케를 표한하고 있는 ‘승리의 날개’상 -특히 이 조각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가 이 모습에서 로고를 따온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비밀을 가진 명화로도 유명한 ‘모나리자’ -모나리자의 그림에는 원래 뒤에 기둥이 두개 있었다, 그녀는 이 때 임신을 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젊은 시절 자화상이다 등등 아직도 풀리지 않은 여러 가지 설들이 둘러싸고 있기에 때문이었을까요? 박물관의 어떤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 코앞에 있는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그림을 찾아오는 미션에, 몇몇 친구들은 도착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판테온 앞에서 점심을 먹은 뒤 노트르담 성당에 가보았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노트르담의 곱추’의 배경으로 잘 알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들어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내부를 감상하고, 센강 주변으로 내려와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배경이 된 장미의 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차 역사를 개조해서 만들어진 오르세이 박물관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밀레, 고흐, 고갱, 세잔, 모네, 르느와르, 드가, 쇠라 등 유명화가들의 걸작이 많은 곳입니다. 명화들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가를 선택해 그림을 모사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때 작가와 그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위해 세워진 파리의 상징, 에펠탑! 그것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샤오이 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에펠탑 열쇠고리도 샀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거대한 12개 방사형태의 도로에 둘러싸인 개선문에 가보았습니다. 네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아치형으로 주요 승전기록과 전투묘사 조각이 부조돼있고, 그 아래 중앙에는 무명용사의 묘비와 꺼지지 않는 횃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숙소 앞 대형 마트 ‘까르푸’에서 프랑스 파리의 물가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른 기상과 꿈만 같은 파리에서의 하루에, 저녁을 먹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린 친구들이 많았던 첫 탐사 날이었습니다.
김민지 대원 일지
2010년 7월 21일
둘쨋날 프랑스에서...
오늘 아침 5시 30분쯤 일어나서 언니들과 얘기를 하고 다들 샤워실로 향했다. ㅎㅎ
다들 준비를 하고 8시까지 오라고 했었다. 그런데 9시 될 때쯤 대장님들이 아침을 사로 가셔서 9시 넘어서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 아침을 먹었다. 바나나와 크로아상?? 과 음료수를 간단하게 먹었당. ㅎㅎ 그리고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에 갔는데 정말 기대하고 있었다. 책과 텔레비전 그리고 인터넷, 교과서에서만 나오던 루브르 박물관 ㅎㅎ 역시 유명하고 파리 하면 생각나는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당 ㅜㅜ 그래서 치이고 치이며 여러 가지를 구경했당. 그리고 모나리자를 찾았는데 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내가 내 눈으로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싶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싶어서 사람들을 피하고 피해서 동생 손을 꼬옥 잡고 맨앞에까지 나가서 사진을 찍었땅 ㅎㅎ 정말 뿌듯했당 . 루브르 박물관에 오길 잘했다는 그런 생각 ㅋㅋㅋ 그리고 대장님이 나폴레옹 대관식으로 오라고 해서 언니들과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ㅜㅜ 그래서 또 물어보며 겨우 찾았다 ㅎㅎㅎ 하지만 제시간에 못 온 여러 친구들을 기다리기 위해 계속 있었는데 계속 못오길래 그냥 넓은 길로 나와서 우리들은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고 대장님들은 그 친구들을 찾으로 갔다 그리고 QUICK이라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옆에 있는 가게에서 엽서를 3개 샀당 ㅎㅎㅎ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에서 모였는데 사진찍고 사기꾼 아줌마가 영어 할 줄 아냐는 말에 ‘네’라고 했더니 헹~ㅜㅜ 돈을 달라는 거였당.. 음식을 사기위해 돈이 필요하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오빠와 동생은 병이 들었다. 결국 불쌍해서 언니들과 동생 그리고 친구와 내가 돈을 각 10유로 정도 준겄같았는데 나중에 보니 경찰관에게 쫒기는 사기꾼이었다는거..... 정말 화가 났다 그리고 오르쉐이 미술관에서 여러 그림을 봤고 대망의 에펠탑과 개선물을 보고 사진을 많이 찍었당 ㅎㅎ 그런데 분위기 깨는 잡상인;; 그 와중에 거래를 원하는 우리 대장님 ㅎㅎ ㅋㅋ 또 숙소앞에서 완전 싼 마트에서 갈증을 해결하고 돌아와서 비빔밥을 먹었고 그런데 밥이 죽이 되었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능;; ㅎㅎ 어쨌든 프랑스가 왜 관광객이 많은 줄 직접 몸으로 알게 되었다. ㅋㅋ 정말 멋진 나라였고 내일은 벨기에로 점심을 먹으로 가고 바로 네덜란드로 간다고 한다 ㅎㅎ 가는데만 3시간?? 오래걸린다 ㅎ 내일 열심히 풍차와 치즈마을과 튤립을 보려면 열심히 자는걸로 에너지 보충을 해야겠당 ㅎㅎㅎ
--------------------------------------------------------------
* 유럽팀의 일지가 올라오길 오래 기다리셨죠~
현지의 인터넷 사정이 워낙에 안좋아서 계속 오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일지 쓰시는 대장님이 몇번의 오류로 애를 쓰신것 같아요-
그래서 21일 일지가 본부 메일로 오는 바람에 날짜가 뒤바뀐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럴땐 진심으로... IT천국 대한민국 만세!! ㅎㅎ)
아이들 사진을 보니 우리 대원들...
유럽에서도 정말.. 간지가 좔좔 흐르는군요. ㅎㅎ
즐겁게 잘 지내는것 같아 본부에서도 마음이 놓이고..
보시는 부모님들도 그러실꺼라 생각됩니다.
늦어지는 일지에 가슴 졸이시겠지만.. 현지의 사정.. 잘 아시죠? ^^;;
여느 해 보다도 재촉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기다려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ㅜㅜ
그럼... 본부에서도 다음 일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닷!
^^
유럽 대원들과.. 대장님들 모두 건강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화이팅!
많이 보고 느끼고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