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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9개국
2012.08.27 16:33

[37차 유럽] 대원소감문-2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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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

우리 48명 대원은 81일에 유럽문화체험탐사를 하기 위해 처음 인천공항에서 만났다. 우리는 서울에 서온 사람 마산, 부산, 전주 아주 다양했다. 처음에 한 명이 안녕? 몇 살이야?” 라고 붙인 말을 시작으로 48명 대원 모두 말 트면서 싸늘한 분위기가 따뜻해졌다. 대장님 얘기를 방에서 나누며 마음이 맞는 친구도 사귀고, 마지막에 섭섭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 같이 울고, 잘못을 고치고, 더욱 더 친해지고 우리 48명의 대원들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다. 나중에도 카카오 톡이나 모임으로 만나겠지만 20일 동안같이 지낸 추억은 채팅과 메시지로 하지 못할 것이다.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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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완

유럽처음에는 어색해서 힘들었으나 비행기에서는 동혁이와 진영이랑 친해졌다.내가 간 나라는 총9개국. 하나하나 말하지는 못하지만 모두 나에게 깊은인상을 남게해주었다. 일단 이탈리아는 로마양식의 건물들을 보았는데, 교과서에 있던 내용이 눈앞에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천지창조가 보였는데, 유럽에 온 것이 실감이 나며 재미있었다. 그 뒤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는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독일은 맥주가 유명해서 아빠가 생각났다. 스위스에 갔을떄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이었다. 알프스에 올라가는 길이 정말 기분 좋은 산책로같았다. 그 뒤 룩셈부르크는 도시자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는데, 우리나라 경주랑 비교가 되었다. 그래도 경주가 더 볼 것이 많았다.(아마도 말이통해서일까?) 그 다음날은 바쁘게 움직여 2개국을 일주했다. 벨기에는 오줌싸개동상 그다지 크지는 않았으나, 보기에 신기했다. 또 먹을게 많아서 좋았다.다음 네덜란드는 선선했고, 치즈도 꽤 맛있엇다. 프랑스파리는 볼게 정말 많아서 피곤했다. 그리고 지금돌아가는 데 아쉽다. 그래도 정말 알찬 유럽생활을 보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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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헌

오늘은 드디어 집에 간다. 집에 가면 씻고 잠자거나 놀아야지! 성질 좀 죽여야겠다는 생각과 물의 소중함을 정말 많이 느꼈다. 다음에 온다고 생각하니 20일은 조금 긴 것 같기도 하지만 재미있고 무사히 보내 기분이 너무 좋다. 집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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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12년 여름은 특별하다. 유럽을 갔다 왔기 때문이다. 나는 예전부터 유럽에 가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유럽을 가고 싶었다. 유럽여행은 꿈 그 자체였다. 그런데 청소년탐험연맹에서 간 유럽여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유럽 9개국을 20일에 간다는 것은 1개국을 2~3일에 머무르는 것인데 힘든 일정이었다.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를 갔는데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로마와 파리를 탐사할 때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국가이동도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도 유럽문화를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유럽여행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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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권

오늘 제37차 유럽9개국 문화체험탐사가 끝났다. 원래는 비행기에서 심심할 때 쓰려고 했는데 모스크바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가 고장으로 2시간 연기가되어서 쓰게 되어버렸다. 처음 유럽에 오게 되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처음 비행기를 10시간 이상 타기 때문에 그게 기대가 됐던 것이지 유럽에 간다는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외국인을 보고 한국어가 아닌 이탈리아어 불어 독일어 등을 보고 사진으로만 봐왔던 유적들을 보면서 내가 진짜 유럽에 와있구나 실감했다. 박물관, 미술관등 여러 곳에서 유명한 작품의 진품을 봐서 좋았고 유럽의 스테이크, 파스타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다. 짐을 나르면서 힘을 키웠다. 크 대장님들도 재미있고 친절하셔서 좋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내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유 식사를 하면서도 외국인과 영어를 손짓발짓 다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래도 빨리 한국에서 엄마의 밥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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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림

1920일의 힘든 유럽 9개국 문화체험탐사를 끝낸 지금은 집에 갈 기쁨과 언니, 오빠, 친구, 동생과 헤어진다는 슬픔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외국이 처음이다 보니 긴장되고 들떠있었다. 집에 가니까 좋고 들떠있다. 들뜬 마음이 사라지는 것 같다. 탐사 중간 중간에 힘든 날도 있어서 집에 빨리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날짜도 세가면서 기다려왔다. 하지만 막상 집에 가니 헤어진다는 생각에 눈물도 난다. 이제 막 친해진 친구들도 있고,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1920일이 짧게 느껴진다.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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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어느새 유럽탐사를 마치고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탑승해있다. 날씨 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20일이 너무 짧게 느껴진 여행이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꼈지만 다 친구가 되었다. 처음에 대장님들이 무서워서 말도 못 했지만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어버린게 신기하다.

우리는 작게는 10개국, 크게는 9개국을 탐사했는데 처음과 끝인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제일 일정이 빡빡했던 것 같다. 또 갑자기 바뀐 음식문화와 환경까지 더해져서 처음에는 헉헉대며 뒤쳐져버리기만 했지만, 점점 자연을 보고 걷는데 익숙해질 수 있었다.

이번 탐사를 통해 유럽 사람들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 언어에 대한 자부심과 지켜야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관광대국에 걸맞은 친절함이 있었다.

또한 아이들에게 글자만 보게 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친해지도록 하는 교육환경이 부러웠다.

막상 한국에 가려니 반가움과 서운함이 동시에 자리한다. 인천공항에서 눈물바다가 될 것 같지만……. 대원들까지 연락해서 꾸준히 이 인연을 이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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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호

한국에 태어나면 한국에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이제 21세기에는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내가 간 나라는 9개국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네덜란드였다. 그 곳에서 금요일마다 열리는 알크마르 치즈시장은 으뜸이었다. 그곳에서는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들이 무거운 치즈를 나르면서도 웃는 표정을 짓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팬 케이크도 먹었다. 이러한 지역의 축제와 특산물을 먹으며 그 나라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 발 나아갈 수 있었고, 또한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더 자세하게 알리는 것 또한 즐거웠다. 물론 더위와 추위와 잠을 이겨내며 조금 고단한 여행을 하였지만 나름대로의 뿌듯함이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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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근

오늘은 1920일 유럽탐사 일정이 다 끝나는 날이다. 인천공항에서 유럽으로 출발했을 때는 어떻게 20일 동안 지내려는지 궁금했지만 벌써 20일이 다 지났다. 첫날 유럽 이탈리아에 발을 내려놓는 순간 드디어 시작이겠구나. 했는데 벌써 공항이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이탈리아에 있을 때는 유럽에 처음 온 거라 잘 적응이 안됐다. 숙소 안까지 신발신고 들어가야 되고 공중화장실은 돈을 내고 가야 돼서 조금은 불편했는데 점점 유럽에 잇는 시간이 많아지자 이런 점은 하나도 안 불편해졌다. 나는 유럽탐사중에는 스위스에서 알프스산맥 중 하나인 필라투스 산을 올라가는 것이 제일 재미있고 멋졌다. 산을 타는 거여서 힘들 줄 알았는데 산 밑에 경치를 보니까 하나도 안 힘들었다. 이 산에서 본 전경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았다. 나중에 몸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 때 꼭 여기에 다시 올 것이다. 이렇게 유럽에 오면 사람들 마음이 다 안정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분과 마음이 안 좋을 때 여행을 가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나는 이 유럽을 나중에 꼭 다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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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제

처음 유럽에 왔을 때 걱정을 많이 했었고 아는 사람은 1명밖에 없었다. ‘내가 이 유럽탐사를 잘 할 수 있을지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독일, 스위스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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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지

정말 오고 싶었던 유럽을 드디어 왔고, 20일간의 탐사를 마쳤다. 20일간은 원래 일상생활을 잊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출발할 때는 대원들끼리 어색할 것 같았고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이런 생각은 첫날 생활한 후 바로 없어졌다. 그리고 처음에는 한 동안 대장님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해서 어색하기도 했다. 유럽나라 하나하나를 탐사할 때마다 그 나라에 대해서 우리가 가는 곳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다. 가족, 동생 등의 소중함을 알게 되기도 하는 계기도 되었다. 대원들은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모르는 것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이고 대장님들은 우리한테 좋은 쪽으로 활동하려고 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셔서 20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 롤링페이퍼도하고 서로 전화번호도 주고받으며 다시 만날 거라는 약속을 하고 단체로 연락하고 지낼 것을 약속했다. 유럽탐사는 다 재미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풍경이 가장 예쁜 스위스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밥 먹을 때, 전통음식도 먹지만 중간 중간에 맛있는 한식도 먹고 캠핑 마지막 날에는 고기를 먹어서 좋기도 했다. 유럽여행을 정말 오고 싶었는데 20일 동안 9개국을 다 보아서 정말 기쁘다. 대원들도 계속 연락이 돼서 따로 꼭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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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연

바티칸시국부터 에펠탑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모두 멋있고, 감동적이었다. 꼭 보고 싶었던 반 고흐의 해바라기라는 작품, 의외로 작은 오줌싸개소년, 파리의 크디 큰 에펠탑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빈센트 반고흐뮤지엄에서는 반고흐 외에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일본풍의 그림도 있어서 신기했다. 오줌싸개소년은 설명을 듣고 모든 의문이 풀렸다. 프랑스군이 브뤼셀을 방화하려고 할 때 어떤 소년이 오줌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 이 동상이 있으면 브뤼셀은 안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 다음 에펠탑은 철탑으로 되어있어서 처음엔 사람들이 싫어했지만 나는 복잡한 기계가 돌아가는 것이 멋있고, 에펠탑에서 보는 파리의 전경과 에펠탑의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못 해서 아쉬웠다. 이제 20일이 다 지나고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너무 슬프다. 정들었던 대장님과 언니 오빠들. 꼭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나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을 심어준 탐사가 되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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